(이 글쓰기에 문제가 있어 다시 올립니다. 미안합니다)
옛 문우들에게 문안드립니다.
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모두 그립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미 84세와 79세의 화려한 저녁노을, 오는 6월 27일 미국 버지니아로 다시 돌아갑니다. 고국에 머무는 동안 우리말과 글을 닦는데 도움을 주신 여러 문우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따뜻한 우정과 사랑 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생각으로, 문자로, 전화로, 기도로 계속 연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떠나면서 여기 작은 선물을 드리고자합니다 ? 저희 부모님 전기,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니라』 (한울사)*. 항일투쟁과 전국 복음화를 위해 평생을 바치신 두 분은 탄압과 빈곤 가운데서도 항상 신앙과 승리로 사셨습니다. 국가로부터 각기 1962년과 2018년에 건국공로 훈장을 받으시기도 하신 분입니다. 혹시 이 책을 읽으시기 원하시면 연락처 (우편주소와 전화번호)를 문자로 일주일 내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떠나기 전에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주님 사랑과 은총 가운데 모두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019년 6월 초순
김동수와 백하나 (숙자) 올림
연락처: peace.dskim@gmail.com, 010-5515-0723
* 이 책은 작년 초에 미국에서 제가 출간한 부모님 영문전기, To Live for the People, To Die for the Lord (The Oaklea Press, 2018)를 우리말로 번역 보완하여 방금 한울사에서 출간한 것인데 <김예진목사기념사업회>에서 구매하여 기증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