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문 만세!!! 만만세!!!
2019년도 한국산문 작가협회 총회 및 시상식이
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 홀에서 회원님들과
많은 내빈들을 모시고 성대하게 진행되었습니다.
4월12일은 볕도 좋았고 봄바람도 살랑살랑~
축하의 물결은 넘쳤고 말씀 말씀들이 한 편의 수필이었습니다.
상반기 신인작가상, 평론신인상, 한국산문 문학상, 제 6회 윤오영 문학상
시상식의 열기가 반경 1km의 에너지를 다 빨아들일 듯한 뜨거운 밤이었습니다.
우리들의 가슴에 또 하나의 추억을 아로새겼습니다.
바람은 불어도 꽃은 피고 점점 종이책을 읽지 않는 시대라고들 하나
한국산문은 좋은 글을 찾아, 보석으로 재탄생할 원석수필가들을
발굴하는데 뚜벅뚜벅 걸어갈 것입니다.
그 길에 동행자들인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한산의 잔치는 빛났고
계속 될 것입니다. 수고해 주신 손길에 마음 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목련꽃
이재무
내 몸 둥그렇게 구부려
그대 무명 치마 속으로 굴려놓고
사월이 아쉽게도 다 갈 때
나도 함께 그대와
소리 소문 없이
땅으로 입적하였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