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즈마할
나란다 호텔 앞
걱정해주신 한국산문 여러분 덕분에 인도여행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20일, 21일 양일간 인도 전역 파업으로 버스 안에서 밤을 보내기도 했고
예기치 않은 선로 보수로 기차가 연착되기도 했지만 인도의 본 모습을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의 편안한 일상이 더욱 감사하게 여겨졌고
내 맘대로, 내 의지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앞에 주어진 삶을 그저 살아가는 것,
그것이 인생이라는 소박한 깨달음도 얻었습니다.
만만치 않았던 열흘의 일정기간 내내 노심초사하시던 임헌영 교수님, 고경숙 선생님,
낭랑한 목소리로 멋진 자작시를 낭송해주셨던 차옥혜 선생님,
위스키 원샷하시고 돌변해서 멋진 춤과 노래로 우리를 즐겁게 해 주셨던 임종률교수님,
조용히 여행을 즐기시던 현대수필의 노정숙선생님, 권현옥선생님,
김은애선생님, 한필애선생님,
미술가의 포스를 뿜어내시던 고명숙선생님,
그리고
울퉁불퉁 길을 12시간이나 달려도 힘들다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미소를 지으시던
금요반의 네 자매 김홍이선생님, 조순향선생님, 송경순선생님, 한희자선생님을 비롯한
한국산문 가족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인도여행에서 얻은 느낌과 깨달음 잘 간직하셔서 멋진 작품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부처님 깨달음 성지(대각성지)-맨발로 들어가야 함
영축산(부처님설법지) 정상
바이샬리 사리탑
요가 체험
바라나시 갠지즈강
[이 게시물은 웹지기님에 의해 2013-03-08 08:37:43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인도 여행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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