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14.12.10.오후5:30분부터
어디에서-리버사이드호텔 6층에서
누구-한국산문을 이루는 구성원들이
무엇을-2014년 한해를 열심히 살아온 걸 서로서로 자축하며 위로하려고
왜-1년동안을 열심히 살아왔듯이 2015년도에도 열심히 살아갈 힘과 용기를 얻기 위해서
우리는 녹록치 않은 현실을 열심히 달려왔고, 이젠 지나온 1년을 뒤돌아볼 시간입니다.
뒤돌아 본다는 건 1년동안 달려온 길을 점검해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한 정신적 과정입니다.
물론 이 과정을 대부분 생략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나온 삶을 성찰하며 뒤돌아봐 잘못된 오류나 실수를 찾아내서 개선시키는 것.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이 과정이 순조로워야 할 겁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바란다면 어제의 오류나 실수, 잘못을 반복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알다시피 우리는 지나온 역사에서 배우지 못합니다.
과거의 실수나 잘못을 고쳐 개선시키지 않고, 더 나은 내일만을 꿈꿉니다.
현실화될 수 없는 꿈에서 깨어나는 과정은 충격과 고통으로 얼룩지게 됩니다.(요즘 현실과 비슷하지요?)
어쨌거나 그러한 현실과 상관없이 우리들은 우리들만의 축제를 즐겨야 했습니다.
시간이란 녀석은 인정사정 없이 미래로 달려가니까요.
그리고 어제 준비한 것으로 웃고 떠드는 시간을 가지며 우리들만의 축제를 즐겼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이니만큼 신인 작가를 수상하고,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는 축제의 한마당이었습니다.
고단하고 힘들게 달려온 우리들의 2014년 한해를 이젠 망각의 기억으로 돌려보낼 때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2015년도를 향하여 힘차게 출발해야겠습니다.
어재 교수님께서 나오셔서 축제를 즐기시는 모습입니다.
웃고 떠들며 즐기는 사이, 걱정과 근심은 도망하고 현실의 고단함도 잠시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2015년 새해에도 열심히 달려봅시다!!!
2014.12.11.초저녁에
위의 사진은 디지털대학 일행들과 2차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멀리 통영과 대구에서 오신 분들을 다시 뵈니 좋았습니다.
모레 합평이 있어서 또 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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