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문 작가협회 2015년 정기총회 및 시상식을 4월 10일
(더 리버시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
250여 분의 선생님들을 모시고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최화경 총무부장님의 사회로
1부 한국산문 주주총회,
2부 한국산문 정기 총회,
3부 제2회 윤오영수필문학상, 제8회 한국산문문학상, 신인작가상 시상식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정진희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의 축사와 총무부, 문학회 업무보고가 있었습니다.
이날 수상자로는 윤오영수필문학상에 <<돼지고기 반근>> 정성화님
한국산문문학상에 <엄마의 게르> 김정희님, <동행> 황경원님,
<예브게니오네긴과 바스여인의 편지>, <나는 작품이다> 조정은님과
신인작가상 김형주 원경혜 최유진 홍성희 이용훈 양희자
박병률 김정호 현금자 강정자 김정미님과
사정상 참석을 못 하신 한치호님이 수상을 하셨습니다.
임헌영교수님, 송하춘교수님, 김창식교수님, 박상률교수님, 심사평과 시상을 해주신 김주영선생님, 이경희선생님, 맹난자선생님, 백시종선생님, 문효치 한국문협 이사장님 등 한국 문단의 거목인 선생님들을 모시고 마련한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특히 올해로 제2회를 맞는 <<윤오영수필문학상>>의 故윤오영선생님의 장남 윤장섭선생님께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수상작인 <<돼지고기 반근>>에 대한 김주영선생님의 심사평 내용은
사소한 것, 놓치고 지나간 것, 잊어버려도 좋은 것 같은 것을 소재로 글을 쓴
작가의 안목의 탁월함이었습니다.
문학의 길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운명이라고, 잊히지 않는 예술을 하려면 운명과 맞바꿔야 한다며
선생님의 과거 에피소드도 단편소설을 읽어주듯 말씀해주셨습니다.
뜨거운 축하의 자리가 끝나고 우리 회원님들의 친교의 시간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축하공연으로 전통타악그룹 <유소>의 장구 연주가 있었습니다.
상을 수상한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고 귀한 시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한국산문 문우님들의 건강과 건필을 기원하며 두 손을 모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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