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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식 교수님 흑구문학상 수상식 후기    
글쓴이 : 사이버문학부    15-06-03 20:19    조회 : 5,800




해를 제일 먼저 맞이한다는 포항 호미곶광장에서 수필 문학의 한 페이지가 열렸습니다.

김창식 교수님의 흑구문학상대상 수상식이 있었습니다.

바다를 품은 넓은 광장에 우뚝 서신 모습이 빛났습니다.

그 자리에 함께 참석한 문우님들, 사정상 자리하지 못한 문우님들 모두가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북일보 시상식 기사 :

                http://www.kyongbuk.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925564

[이 게시물은 웹지기님에 의해 2015-06-29 20:43:57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강진후   15-06-05 07:58
    
김창식 교수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함께 공부하는 문우님들과 교수님을 아시는 모든분들께서 마음을 모아 기쁨을 함께 합니다.
교수님의 문하생임이 자랑스럽습니다. 이곳저곳 인사 챙기시는 바쁘신 교수님 보기 좋습니다.
서강문우님들께도 약식으로 하셨지만 다시 거하게 사신다고 하셨는데 상금이 이상으로
쓰시는건 아니신지요? 어제는 강의실이 온통 함께 기쁨의 물결 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강정자   15-06-05 20:37
    
김창식 교수님 수상식에 참여 못해 죄송합니다.
서강의 문우님들 수고하셨어요 감사드리구요 빛나는 교수님  축하 드립니다.
교수님 제자됨이 자랑 스럽습니다.
김정미   15-06-06 22:39
    
얼마나 좋으실까요?
축하드립니다.
심혜자   15-06-06 23:54
    
교수님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교수님과 함께 함이 자랑스럽고 영광입니다..^^
한지황   15-06-09 15:16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문학. 영화. 음악 등 여러 장르에 대한 박학한 지식을 수필로 승화시키시는  선생님이 수상하심은 당연한 결과인 것 같아요.
한  때 일산반에서 함께했던 추억이떠오릅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대할께요.
문경자   15-06-10 00:44
    
김창식선생님 축하드립니다.
김창식   15-06-10 10:51
    
강진후 선생님, 강정자 선생님, 김정미 선생님, 심혜자 선생님, 한지황 선생님, 문경자 선생님
축하와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성원해주신 덕분입니다.
유병숙   15-06-16 07:46
    
김창식 선생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선생님의 치열한 글쓰기~
명성을 날리는 명 강의~~
아울러
행복한 결실입니다.

갈채를 보내며
행복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김창식   15-06-19 19:11
    
따뜻한 축하와 격려 감사합니다, 유병숙 선생님
유시경   15-06-19 23:49
    
저도 늦게 꼽사리 껴서 축하드립니다. 내내 건승하십시오.
     
김창식   15-06-21 10:25
    
우리 서로 축하 해요. 여기 냉면 한 그릇요!
강수화   15-06-21 23:42
    
김창식 선생님,
너도 나도 축하드리는 자리, 늦게 들어왔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월, 인사동에서의 2014년 등단자 축하자리, 제 바로 앞에 앉으셨지요?...

옛날 저의 초등학교에 모든 여학생들이 좋아하는 군계일학인 머서마가 있었습니다.
집안도 부자인데다 공부도 잘하고 외모까지 반듯해 모두들 속으로만 좋아했지
감히 그 옆에 다가서지도 못할 정도로 빛이 나는 아이였어요.
하루는 눈 똘망한 여자애들 몇 명 모여 그 남학생이 과연 누구를 좋아할까 하는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그 중 한 아이가 '수화가 공부도 잘하고 또 그 머서마랑 같은 동네이니 수화를 좋아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저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했지요. 그러자 옆에 있던, 저보다 조금 못생긴 친구가 입을 삐쭉 거렸습니다.
'결혼은 형편이 비슷한 사람끼리 하는 게 가장 좋다'고 하더란 어른들의 말을 흉내내며
자기를 좋아할 거라는 눈치였어요. 우리 집보다 훨씬 잘 산다 이거지요.
그러자 한 구석에 말없이 있던, 평소에도 말을 잘하지 않는 아이가 마른 기침을 두어번 하더니
그 머서마 아버지 이름과 자기 엄마 이름이 비슷하다며 그걸 연결고리로 가깝다고 우겨대는 것이었습니다.
머서마 아버지 이름은 ‘문케조’, 자기 엄마 이름은 ‘문외조’.

선생님과 마주앉아 술잔을 주고받은 것을 연결고리로,
훌륭한 상을 수상하신 선생님과 가깝다는 걸 우기고 싶습니다.
그리고 잔을 들어 건배사를 외칩니다.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김창식   15-06-22 14:37
    
당근(It's carrot) 좋은 인연이지요, 강수화 선생님.
저도 '무수리의 결혼 이야기(?)' 잘 읽고 있습니다.
위 댓글에서도 스토리텔링의 힘이 느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