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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7월 한국산문 북토크쇼    
글쓴이 : 문학회    15-07-30 21:29    조회 : 4,127


* 한국산문 북 토크쇼*

- 2015. 7월 -


지난 7월 28일 오후 4시,

합정동에 있는 <<문학하다>>에서 한국산문 북 토크쇼가 열렸습니다.

7월호에 글이 실린 작가분들이 자신의 작품을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직접 낭독하였고, 시 낭송과 노래도 들어보고 합창도 함께하는 자리였습니다.

아래 순서 사이사이 이명랑 소설가의 재치 있는 말솜씨와 푸근한 진행은 <수필 낭독 북 토크쇼>라는 낯선 자리에 모인 10개 반 한국산문 문우님들을 하나로 꽁꽁 묶어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수필낭독의 진수를 보여준 작가님들의 개성 넘치는 낭독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들의 축사와 수상소감도 강의실 밖의 또 다른 강의로 감동을 주셨습니다.

7월 한국산문 지면에 첫 걸음을 떼신 심혜자, 이승종 선생님께 각반 문우님들의 축하가 이어졌고, 설레는 등단 소감을 들었습니다.

수필과 더불어 많은 재능을 겸비한 작가님들의 끼를 맘껏 보여줄 수 있는 자리로 <<문학하다>>라는 공간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왠지 재미나는 놀이터를 발견한 느낌입니다.

8월호에 글이 실린 선생님들, 낭독 이외에도 다재다능한 진면목을 보여주시리라 기대를 해봅니다.

혹시 사정상 참석 못 하신 선생님들께서 한국산문 북 토크쇼가 어땠느냐고 물어보신다면, ‘아! 그랬다.’입니다.

‘아! 그랬다.’가 궁금하시면 8월에 <<문학하다>>에서 꼭! 꼭! 뵙겠습니다.


 


차 례

사회: 소설가 이명랑

                     1) 권두시 낭송: 김문경

                     2) 수필낭송: 수필-이정희 <나도 이젠 시어미> / 낭송-오길순

                     3) 박상률 선생님의 글밭 이야기밭

                     4) 수필 낭송: 이난호 <나의 만하린>

                     5) 대담 후기: 김선희-화제작가 이명랑

                     6) 수필 낭송: 한지황 <미끼>

                     7) 관객과의 통통 토크

                     8) 수필 낭송: 배수남 <신의 선물>

                     9) 이재무 시인 축사

                     10) 수필 낭송: 소지연 <그날은 두유빛이었네>

                     11) 등단자 소개 및 등단 소감: 심혜자, 이승종

                     12) 수필가 김창식 선생님 조경희 문학상 수상소감

                     13) 임헌영 선생님의 촌평

                     14) 독창: 최화경 <난 아직도 널>

                     15) 합창: 만남

                     16) 뒷풀이-식사 모임.



[이 게시물은 웹지기님에 의해 2015-09-10 20:50:13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장은경   15-07-31 10:37
    
북 토크쇼~~~  수필 낭독의 재발견이었어요
작가님들이 어쩜 그리도 맛깔나게 낭독을 하시던지요
노래도 시낭송도 잘 하시고요, 무엇보다 10개 반 선생님들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라 뜻깊었어요
오랜만에 참석하신 이승연, 박진 선생님 정말 반가웠어요
자주 뵙길 바래요~
사이버부 홍정현부장님 사진 편집해서 올려 주셔서 감사드려요~
덥고 지루한 여름 ,  수필 낭독해 보면  어떨까요*^^*
정진희   15-07-31 12:21
    
장은경 국장님, 홍정현 부장님~ 수고에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합하여 선을 이룬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군요.
어느 한사람, 혹은 몇명의 수고가 아닌, 한국산문 전체 회원들이 모여
이루어내는 아름다움이 참 멋지네요.^^
낭송으로 듣는 수필은 훨씬 실감나고 다른반 교수님들의 강의는 신선했지요.
각반의 경계가 허물어진 곳, 낭송과 강의와 소통이 어우러진 북토크쇼,
매달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배수남   15-07-31 13:01
    
아~! 그랬다.

한국산문의 첫  토그쇼는 성공이었습니다~~! 

한국산문 책이 보석임을 발견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임헌영교수님의 포인트 특강 또한 최고였습니다.
소동파가 낯선 농부의 시를 읽은 후 한 말~~
목소리~ 80점,  시 작문 실력~ 20점.

디킨스 또한 낭독을 잘하기로 유명하답니다.

한국산문 여러분도 매월 열리는 토크 쇼에 오셔서
수필 낭독의 매력에 빠져보시고
한국산문 토크쇼에 물들기 바랍니다.

무더위를 잊게 했던 한국산문  북 토크 쇼 였습니다.~~!!!
     
유병숙   15-07-31 16:21
    
아~ 그랬다~~
더위를 한 방에 날린 멘트~
아! 멋졌다~~^^
김인숙   15-07-31 14:08
    
삼복 더위를 제치고 합정동으로 딛는 발걸음은 신이 났답니다.
 항상 지면으로 뵙던 문우들의 모습이 토크쇼 라는
 마당에서 만날 때 우린 무대에 선 배우처럼
 열연으로 몸으로 부딪쳤답니다.

 책 속에 누워있는 문자들이 성큼성큼 걸어나와
 생명력을 호소했고, 듣고 있던 독자들까지도
 책속으로 흡입되는 야릇한 마력에
 삼복 더위도 말끔히 잊는 소통의
 자리였답니다.
 
 준비해 주신 모든 임원진께 감사드리며
 다시 8월을 기대해 봅니다.
박서영   15-07-31 15:05
    
모든것은 생각하기 나름! 삼복더위에 내가 좋아하는 싱싱한 노란장미를 한 다발 안고 총총 합정역으로 가는
발걸음이 왠지 설레였답니다. 그 꽃의 주인은 따로 있었지만 덕분에 꽃을 살 수 있다는것도 행복하더군요.
말로만 듣던 와이지 건물도 구경하고~  열개반의 문우님들 번개팅처럼 만나니 이 또한 휴가 보너스 받은 기분이고요.
메뉴얼도 없이 시작하고 본 북토크쇼였지만  각양각색의 선생님들 음성으로 만나는 수필은 또 다른 맛이었어요.
첫 무대를 멋지게 장식해주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한지황선생님의  글 주인공이 6년형을 받았다는 후일담도
궁금증을 해소해줬구요(저만 궁금했을까요?) 다음달엔 우리 분당반도 단단히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땀 흘리며 뛰어다니던 유병숙부장님 모습이 눈앞을 가리네요.ㅠㅠ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유병숙   15-07-31 16:08
    
잘하실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 잘하신 문우님들~~
정말 멋진 분들입니다.
한국산문의 저력에 가슴 흐뭇한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달이 더 기대되고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으니
병날 것 같습니다.

5매 수필로 줄여 낭독해 달라는 주문에
멋지게 답해주신 문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글과 작가와의 만남의 장
다음 달에 계속!!!
두근두근~~~
홍정현   15-07-31 18:41
    
집에 묶인 몸이라 행사에 참여할 수 없어 늘 아쉽습니다.
'아~~그랬다!'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지만
유행어처럼 입에 착착 붙네요.
목요일에 수업 가서 다녀오신 샘들께 꼭 그 의미를 여쭈리라 마음을 먹었습니다.

행사 준비하고 진행하신 편집위원님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꾸벅~~~~~
최화경   15-07-31 23:21
    
다음달부턴 어록도 준비해야겠더군요.
아,그랬다  악극단의 한장면을 본듯 배차장님의 실감나는 낭송~
우리 모두 떼창으로 흉내까지 냈던
아,그랬다~~

회장님을 비롯한 준비위원들과 출언진 관객들
정말 모두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마지막에 아구찜집 예약하러 뛰어다니신 유병숙부장님~
더위에 또한 수고가 더 많으셨습니다
참석해주신 한산선후배 문우님들도
감사드립니다
김미원   15-08-01 09:40
    
첫 행사인데도 깔끔하게 진행된 행사를 보며
한국산문의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점점 한국산문의 지평을 넓혀가느라 애쓰시는
정진희 회장님을 비롯한 편집부, 각반 반장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길순   15-08-20 04:42
    
정신없이 사느라 이제사 들어왔네요.
온 밤을 새운 덕분에...^^
그날 최화경 반장님,
두루두루 반주하시느라 수고와 함께 꼭 필요한 쓰임 받으셨죠.
그리고 여러 님들의 낭독,
새삼스럽도록 근사했습니다.

"아, 그랬다!"ㅎㅎ
안해영   15-08-28 21:23
    
7월 북 토크쇼 이제야 봤습니다.
우리 서강반의 심혜자님도 예쁜 꽃다발 들고 있네요.
심혜자 님 축하드려요.
더욱 건필하세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