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필문학진흥회와 계간 <<에세이문학>>이 주최하는

제 34회 현대수필문학상 및 신인작가 등단패 수여식에 다녀왔습니다.

2016년 3월 24일 오후 4시 30분 육군회관에서 거행된 행사는

최장순 부회장의 사회로 1부 2016년도 정기총회,

김경희 편집국장 사회로 2부 신인 작가 등단패 수여 및 문학상 시상식으로 이어졌습니다.

1977년 제 1회 현대수필문학대상 수상자 피천득님,

1978년 제 2회 수상자 이희승님을 비롯하여 2015년 제 13회 수상자 김우종님 등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에세이 문학>>답게 원로 수필가들이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제 34회 현대수필문학상의 영광을 차지한 수상자는

수필집 <<맨해튼에서 길을 잃다>> 윤온강님,

수필집 <<먼 산에 달이 오르네>> 김대원님,

수필집 <<나의 단골 이발사>> 서성남님입니다.

박양근 심사의원은 ‘감수성’과 ‘인문성’을 포함해서

자신만의 작가세계를 펼친 작품들을 뽑았다고 심사경위를 밝혔습니다.

한국수필이 나아갈 방향은 감정이 아닌 ‘감수성’과

인간에 대한 사랑과 철학이 정립된 ‘인문성’을

어떻게 결합할 것인지 고민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한국산문에서는 정진희 회장, 임명옥 편집부장, 한지황 섭외차장이 참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