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수업에 이어 고리키의 소설 <<세상 속으로>>가 이어집니다.
*<<세상속으로>> : 1914년부터 집필.고리키의 자전소설. <<어린시절>>끝에서 외할아버지는".. 넌 세상으로 나가거라.."러시아어 원제는 <<사람들 속으로>>.
외할아버지와는 다르게 외할머니는 좋은 사람. 그녀는 "불우한 사람을 동정하지 않았기때문에 우리는 돈을 잃게 된것"이라며 외손자를 데리고 아주 가난한 집 앞에서 세 번 성호를 긋고 비스킷 3개를 담은 꾸러기를 나누어 주었다. 외할머니의 주선으로 구두가게 점원으로 들어갔으나 여주인 도와주는 허드렛일로 나옴.그 후 건축설계 사무실 견습공으로 들어갔지만 머슴과 하인역할. 그 다음에 볼가강 윤선에서 식당 접시닦기하며 배의 요리사에게서 독서의 첫 스승 만남.
*1882(12세) : 가을에 다시 설계사 세르계예프 집으로 들어갔으나 이상하게 얽혀들어 도둑 누명 쓰고 그만 둠.
*1884(14) : 여객선 뻬르미호 식당의 설겆이 꾼.겨울 볼가강 얼어 선박운항 중단.
*1883(15) : 성상 제작 판매소 판매보조원. 여러유형의 고객 다 등장. 그 곳에서 성상 조각가들의 작업장 일도 해 줌.
*1884(16) : 중학교 진학한 친구 니콜라스예브레이노프 찾아 카잔행. 학업의 꿈 접고
하층민과 어울리며 밥을 위해 부두 노역.
*1885(17) : 겨울. 인색한 빵집 세묘노프네 가게로 들어감. 지하활동 시작.
*1887(19) :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죽음. 방황하다가 두 번이나 자살 시도.
자살 후일담 : "나의 일생중 가장 수치스럽고 우둔한 짓"이라 함.
*1888(20) : 긴 방랑. 고리키는 농민에 기대 버리고 노동자에 희망.
*1889(21) : 도브린카 간이역 관할 구역장에게 풍자적인 서신 보냄. <늙은 떡갈나무의 노래> 집필. 봄에 야스나야폴라냐에 톨스토이 만나러 갔으나 그의 부재로 못만남.
*1890(22) : 10세 연상이며 4세 딸 가진 유부녀 올가민스크와 사랑. 육체관계이상을 바라며 동거 제의했으나 현실적인 난관으로 힘들어함. 나중에 그녀 찾아와 동거했으나 저속성 드러남.
*1892(24) : <<마카르추드라>> 발표. 애정과 별개로 자유가 최고.
*1895(27) : <<첼카슈>>발표. 방랑자에게 있었던 이야기.농민의 탐욕심 엄격히 비판.
*1899(31) : 체호프 만나 창작에 큰 도움 받음.
<<스물 여섯명의 남자와 한 처녀>> - 수필처럼 짤막한 소설로 걸작.
*1900(32) : 7월 (이스크라)지 창간 준비로 레닌방문 했으나 고리키 만나지 못함.
톨스토이 처음으로 만남. 신을 믿느냐? 질문받음.
*1901(33) : 키예프 대학생 문제. 페테르부르크 카잔 성당 집회 참가로 붙잡혀 요양.
얄타에서 체호프 만남.
산문시 <<매의 노래>> : 매와 늘메기의 형상 대립시켜 소시민과 혁명가 상징.
어떻게 살것인가? 더 나은 세상과 혁명을 꿈꾸던 고리키의 생각이 녹아있는 작품.
다음 주 수업은 연극 <<최하층>>이 계속 됩니다.
작품 합평 ; 조성삼, 이영옥, 이명환.(존칭생략)
선생님들 수고 많으셨어요~~ 늘 건강 조심하시고 담주 수업에서 반갑게 뵈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