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학기 2번째 수업하는 날!
신규회원 3명과 기존 회원 10명이 참석한 코로나 19도 물러선 열기로 가득찬 강의실!
다시 서서히 끓어오르는 글쓰기 본능! 결국 우리는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가는 연습을 하고 있다.
《오늘 배운 내용)
1. 수필의 화자
시의 화자는 서정적 자아, 소설의 화자는 등장인물(작가의 대리인)인데, 수필의 화자는 작가 자신이다. ∴ ‘나는’이라는 주어는 생략하는 것이 좋다. 특히 외래어와는 달리 한글에서는 주어를 알 수 있으면 쓰지 말자.
2. 인접문장, 같은 문장에서 같은 단어를 쓰지 말아야 한다.
3. 수필의 제목은 상투적이고 익숙한 용어보다는 낯설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의미를 명료하게 하라
- 작가만 알고 독자는 모르는 것은 명료하게 표현해야 한다.
5. 언어의 경제성
- 文短意長 ∼ 문장은 짧되 의미는 깊은 것이 좋은 문장이다.
- 중언부언은 하지 말아야 한다.
6. 맞춤범
- 녹록지(0) 녹록치(×), 섭섭지(0) 섭섭치(×)
- 못 본 체=못 본 척, 못 본 채=동작의 계속
7. 단락론
낱말이 모이면 문장이 되고, 문장이 모이면 단락이 만들어 진다. ① 소주제(화제)가 바뀔 때 ② 등장인물(대화체의 경우)이 바뀔 때 ③ 시, 공간 배경이 바뀔 때에는 단락을 달리해야 하며 한 글자 들여쓴다.
8. 외래어, 생소한 용어에 대한 설명은 간단하게 압축한다.
《오늘의 합평작)
1, 얼굴 ? 설화영
2. 붓 향에 빠져 볼까? - 박현선
3. 마지막 악수 - 최인식
(지난 학기에 제출되었다가 코로나로 종강되어 합평을 못하였던 모두 안녕(김태진), 길잃은 백설공주(박현선), 폭포는 두려움을 감싸고(윤정미), 아이 콘텍트(김영욱)에 대한 합평도 있었습니다)
※ 휴! 오랜만에 공부를 많이 했네요!
그리고 새로 회원이 되신 3분 환영합니다. 빨리 적응하시어 좋은 글 많이 쓰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