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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강;헤밍웨이『노인과 바다』    
글쓴이 : 신재우    21-03-18 10:15    조회 : 3,867

1.『노인과 바다감상문

  가."인간은 패배하도록 창조된게 아니야.(중략)인간은 파멸당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어." 라는 문장이다.

      ; 즉 '파멸'은 물질적.육체적 가치와 관련된 반면, '패배'는 어디까지나

        정신적 가치와 관련되어 있다.

        *산티아고는 물질적으로 패배할지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조금도

         위축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나.헤밍웨이는 이 작품에서 인간의 연대의식이나 협동정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한다.

     1).고독이 산티아고가 상호의존의 가치를 깨닫는 데 적합한 환경이나

         분위기를 조성한다면, 마놀린은 외롭고 쓸쓸한 노인을 좀 더 구체적으로

         유대의식과 상호의존의 세계로 안내하는 역활을 한다.

     2).복수로 떼를 지어 나타나는 어린 사자들 꿈을 자주 꾼다.

     3).협동의 스포츠라 할 수 있는 야구이야기를 소년과 자주 한다.

2.장 그리니에;『섬

  가.까뮈의 서문"『섬 』부쳐서"와 8편의 철학적 에세이집 공부.

  나.제1부;<공의 매혹>;니힐 곧 허무에서 의미를 찿는 실존주의자의

      일상적 성찰, 바로 텅 비고, 아무것도 없는 순간에, 오히려 우리를 풍족하게

      하는 무한한 은총을 쓴 내용이다.

3.신재우의<이락사>합평이 있었습니다.



김미원   21-03-21 13:59
    
오랜 방학 끝 다시 공부 시작합니다.
젊은 시절 노인과 바다를 읽고 뭐, 이런 작품이 노벨상을 받나? 우리나라에 얼마나 훌륭한 작가가 많은데...
라는 생각을 가졌더랬지요.

이제 나이들어 다시 읽으니 인생에 대한 짧고 굴게 통찰이 느껴집니다.
그래요, 우리 인간은 파괴될 수 있지만 패배한 건 아니지요?!
신재우   21-03-22 09:21
    
3.박미정 선생님 의<책은 버리지 말자>합평을 빠뜨렸습니다.
박미정   21-03-23 12:36
    
장 그르니에의< 섬>을 읽다 보면 문장이 참 아름답습니다.
프랑스 어로, 프랑스  정서를 가지고 읽고 싶을 정도로요.
<노인과 바다>도 얇고 하드 보일드 체라 영어로 읽을 만하다는데 엄두가 안나네요.
나이 들어 조금이라도 깨달아 그나마 반듯하게 살아가길 바랄 뿐이지요.
패배라니요? 함께 책 읽고 글쓰는 용산반 선생님들, 전진중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