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자!
꽃놀이도 좋지만, 수업에 못 오신 분들이 많아서 조금은 교실의 열기가 식은 듯 합니다.
오늘은 조촐하게 여덟 명이 수업을 하였습니다.
수업은 지난 주 작품에 대한 합평위주로 수업을 진행하였으나 합평 고수들이 결석하여 아쉬움도 컸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
1. 시/수필의 소재
① 서정: 느낌, 감정 ② 서경: 풍경 묘사 ③ 서사: 이야기, 사건을 소재로 할 수 있으나 그 중 서사를 위주로 쓴 작품이 가장 재미있다.
2. 탓, 때문, 덕분, 영향, 까닭 중 ‘탓’, ‘때문’은 부정적인 의미가 강하며 나머지는 앞, 뒤 문맥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3. 제목이 단순하거나 마무리 문장을 다짐하면서 끝내면 초등학교 일기장 같아 피하는 것이 좋다.
4. 수필은 문학이므로 공감, 감동이 있어야 하며, 전문적 칼럼과는 달리 쉬운 언어, 대중적 지식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며, 전문적 지식, 종교 지식은 인용할 때는 유의해야 하며 진실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내가 안다고 당연히 독자도 안다고 생각하지 마라
5. 문맥이 이상하면 이해하기가 어렵고 설득력이 떨어지므로 자연스러워야 한다.
6. 노래 가사를 인용할 때에는 가급적 편집 원칙에 따라야 한다.
예) 맺지 못할 인연일랑 생각을 말자/마음에 다짐을 받고 또 받아
《오늘의 합평작》
1. 역사 속에서 교훈을 얻다 ? 박현선
2. 죽은 날도 예약이 가능할까? - 김영욱
3. 금빛 날개를 타고 ? 윤정미
4. 미스터 트롯 때문에 - 김영원
* 새로 오신 3분 중 한분은 첫수업후 포기하셨습니다. 나머지 두분은 잘 정착하실 것으로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