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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제목잡기는 어렵군요 ㅡ천호반    
글쓴이 : 김명희    24-11-21 21:33    조회 : 2,316
 박경임샘 첫 수필집 <독기를빼며> 가  순수문학상 수상하였습니다 
11월 22일 시상인데 모두 함께  미리 축하하였습니다 
저질러야 일이 생긴다   금방   다른분들이 또 저질러 
축하할 일이 잔뜩 생기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여행다녀오신분들의 기념품과 간식으로 풍성한 시작이었어요

# 합평

작가가 급이 있다면 자기가 겪은 일을 상상과 더불어 글로 표현해내는 사람 
서술 묘사 ㅡ숫자로10년
대화글ㅡ문자로  십년

** ~것에 대하여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영어를 한국으로 옮길때 많이 나온다

작가는 자기가 구사하는 모국어의 특성을 일반인보다더 잘 알아야한다

유혹, 그리고 약속ㅡ정승숙

엄마의 난초 화분 ㅡ이효임 
높임말 ㅡ문장에서는 마지막에만 써도 된다.
할아버지 앞에서 아버지는 높이지 않는다 
글에서 호칭을 통일하자
비룟값ㅡ비료  값

예외))곳간 툇간 셋방 찻간 
***앞서거니뒤서거니 ㅡ하나의 단어 

실종 ㅡ 박경임
시체 시신 인체 사람  ᆢ 글에 들어가서 쓰이면 글의 맛이 달라진다
것 의 사용을 줄이자

서여사의 요리세계ㅡ서미숙 

시의 형태를띄었지만 산문적이다
것의 사용이 많다

거시기(표준어) ㅡ머시기 (표준어 아님)
산문으로 풀어서 갈등요소까지 


##읽기자료
왜 쓰는가 ㅡ이청준 
(작가의 작은손 열화당 1978)
에리히 프롬ㅡ 소유의 양식 존재의 양식 
소설을 쓰는 일이 꿈을 꾸는 일 
문단의장 ㅡ 글은 짧게  뜻은 길게

문학은 간단히 규정지어질 뿐이다

문학을 빌어 ㅡ문학을 빌려 가 맞다


###뒷담화의 시간
이옥희선생님의 카드를 이용한 티타임 
식구가 많으니 대화의 그룹이 테이블 단위로 이루어집니다
주르륵 자리를 잡으니 카페 사장님이 얼른 옆에 혼자 앉은 아가씨를 저쪽 자리로 옮겨줍니다^^
소란스러움을 피하라는건 아니었겠지요??
글이 잘써지는 사람 안써지는 사람 책을 준비하시는분들 이야기 등등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즐겁습니다

김인숙   24-11-21 22:08
    
1주 결강하고 강의실로 가는 걸음은 가벼웠죠.
얼른 회원님들이 보고 싶었어요.

여행을 다녀오고 가져온 선물!
여행지에서 생긴일.
모두 화제의 꽃이 피었죠. 

호주에 다녀오신 노정희, 한종희 선생님.
'호주는 재미없는 천국,
 서울은 재미있는 지옥'
 어디를 택할까요?

제법 싸늘해진 거리 위로
나뒹구는 낙엽들! 옷깃을 올리며
걷는 거리의 풍경이 만추의 낭만을
물씬 풍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