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문학실전수필(2025.1. 2, 목)
ㅡ주제는 무엇인가, 도대체?(종로반)
1. 강의
가. 주제는 무엇인가?
1) Theme, Subject, Subject Matter, Topic, Tenor...
오페라의 주인공은 ‘소프라노’와 ‘테너(Tenor)’다.
2) ‘글의 중심 아이디어나 핵심 내용’이다. 즉 작가의 의도!
나. 주제의 특징
1) 근원적이고 보편적인 어떤 것(Something fundamental & universal)
2) 주제는 깔거나, 여백에. 감추면서 드러나게 해야 한다.
나. 수필에서 주제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
‘수필의 영역은 넓다!’
인간의 구원, 공감과 소통, 이웃에 대한 배려, 억압에 대한 저항, 불안과 소외,무의식의 심연, 우정과 사랑, 사회 현상과 문화 트렌드, 사물과 대상의 본질...
# 서정성 위주의 수필이 전부인 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주제는 다양하되 주제의식은 깊어야 한다. 결국, ‘독자의 마음에 와닿는가’가 중요하다
2. 합평
<3월 인연> 윤기정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사제 간에 오간 인연의 글. 유머러스하고 마음에 와닿는 표현이 돋보인다. 글에서 나이가 엿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발표해도 좋은 글.
<마음의 상자> 유영석
글을 잘 써보고자 하는 치열함이 엿보인다. 되풀이 되는 표현 삭제. 워크샵 내용 2/3 수준으로 축약. 인용한 카프카의 <변신> 내용은 생략하는 것이 바람직함.
<삶과 나비효과> 박용호
서정 수필이자 사유 수필. 의미화가 잘 이루어졌다. 로렌츠의 ‘나비효과(Butterfly Effect)’ 영어 표현 보완 필요. 공감을 살만한 한 발짝 사유의 진전이 필요함.
3. 동정
- 새해 첫날, 새해맞이 풍성한 먹거리 행사가 사무실에서 열렸습니다.
떡과 다과를 함께 하며 강의와 합평으로 치열한 종로반의 열기 체험.
- 종로반에 새로운 식구인 세 분 오셔서 분위기가 더욱 밝아졌답니다.
고문수 작가님, 두 분 희자매(조정희, 백정희 시인님) 반가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