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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식대로 쓰자 (일산 킨텍스반)    
글쓴이 : 김기양    25-05-18 22:00    조회 : 1,310


세분의  글에 대해  강평을  해주셨습니다.

심무섭  -  음악을  들이마신다.
             좋은  묘사가  한 두 문장    섞이면  글은  따라온다.
김금연  -  설날  설 내음  설 냄새 
              기존의  어휘보다  자기만의  표현을  해야 한다.
              이것이  낯설게 하는  방법이다.
김정호  -  곰과여우
              제목이  반이다. 역시  제목이 중요 한다.
             호기심이  느껴지게, 읽고  싶은 마음이 들게  끌어들여야 한다.

 # 따옴표 활용을  잘하면 강조의  느낌으로   글의 맛이 살아난다. 
 # 시는  세계의 자아화 
 # 소설은  세계와  대립
 # 어처구니가 없다. (0)  -어처구니는  맷돌의  손잡이를  이야기 하기도 하지만 큰 동물을 뜻하기도 한다. 
 # 어이없다. (0)
 # 어이가 없다.(x)
 # 어안이  벙벙하다. (0)

모든 글은  자기 식대로  써야 한다. 
남과 다르게 ....
예화 삽화 에피소드를  주제를 드러내는데 사용한다.
내 글에  신뢰를  얻기 위해 인용하고  최소한으로  한다. 
한국산문 5월호를   함께 읽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업 시간이  훌쩍 넘어가는 것도  모를 만큼  집중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람의  종류에 대해서  가르쳐주시고  정리해 주셨습니다.
하루하루가  쌓여 커다란  바다에  도착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진미경   25-05-19 10:40
    
김기양샘, 수업후기 잘 읽었습니다. 스승의 날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카네이션 사진이 눈에 가득 들어옵나다.
존경하는 교수님 고맙습니다.  하루하루가 쌓여 커다란 바다에 도착하리라는 희망,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
소중합니다.  고맙습니다.
김숙진   25-05-19 23:57
    
스승의 날 카네이션을 수업후기에 달아주셨네요.~~ ^^ 역시~! 기양쌤 엄지척입니다~~ㅎ

'모든글은 남과 다르게 쓰면 된다' 는 교수님의 가르침을 새겨듣는 시간이었습니다. 매달 '한국산문'의 작품들을  교수님과 함께 훑어볼수 있어 좋습니다. 

산들바람이 부는 듯한 수업시간이었습니다.

 수업후기 고맙습니다.~^^
공인영   25-05-20 14:54
    
댓글을 썼는데 다 날아갔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묘사’ 두어 개 정도는 들어있었지 싶은데
그래서 꽤 그럴 듯한 문장 같았는데. (믿거나 말거나 ㅎ)
질투의 화신이 뺏어 달아났습니다. 흑 ㅠㅠ
그러니 똑같은 문장은 다시오지 않는 법;;
해서, 그저  결석과 센터 휴일로 빠진 수업에 대한 반성과
아쉬움의 안부 한 줄 놓고 물러갑니다.
그래도
일산반만 생각하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울컥 보고파진다는 거! 그거면 되지 않을까요? ^^
기양샘의 후기는 물론,
더도 덜도 않은 딱 한 송이의 저 카네이션에
공감과 사랑을 보냅니다요~ ❤️
공인영   25-05-20 15:01
    
아, 그리고 자기 식대로 쓰려면…
먼저 자기 식대로 살아야 하는 거 맞쥬? ^^

스승님 은혜에 감사합니다^__^
심무섭   25-05-20 18:41
    
바람을 이르는 순 우리말 중 '실바람 '이 가장 약하고, '싹쓸바람'이 가장 강하다는 걸 조사해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바람, 바람, 바람 수업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