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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평 SOP(종로반, 6. 19, 목)    
글쓴이 : 유영석    25-06-24 12:33    조회 : 1,521

문화인문학실전수필(2025. 6. 19, )

- 합평 SOP(종로반)

 

1. 종로반 합평 SOP

 

합평의 목적

 

- 종로반은 합평만이 아닌, ‘수필 수업(강의)+합평이 어우러진 반임.

- 수업과 합평은 무엇보다 글쓰기 능력을 기르고 향상시키기 위함임.

- 문우 글 합평 시에는 나라면 어떻게 쓸 것인가?’를 생각해야 함.

 

합평의 SOP(Standard Operating Procedure)


2편의 글 올릴 경우, 1편 올리고 나서 2주 후에 올림.

 ➙ 한꺼번에 여러 편을 올리거나 연속으로 올리지 않도록 유의.

글을 전심전력으로 작성해서 스스로 퇴고 과정을 거친 후에 올림.

 ➙ 대충 작성하거나 비문, 맞춤법, 콤마, ‘나는표시에 유의.

수업 전에 동료 문우들의 합평 글을 읽어보고 생각하고 참석함. 

글 올리기 형식

제목 크기 : 19pt, 굵은 글씨, 가운데 위치

이름 표시 : 15pt, 보통 글씨, 오른쪽 위치

본문 표시 : 13pt, 매 문단 시작 시 한 칸 들여쓰기

글자체 : 바탕체

줄 간격 : 아래한글 160%, MS워드 1.5p

자기 자랑이나 남 비난은 삼가. 팩트를 문학적인 표현으로 승화

 ➙ 수필은 소통이고 서비스업” -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야 함.

글이 되었다고 하는 건 글 완성이 아닌, 퇴고를 하라는 의미임.


2. 합평

 

<몸이 말하다> 박용호

몸의 관점에서 의인법으로 쓴 우화 수필. ‘머리와 입이 서로 맞대고 속삭인다.’ 좀 더 유머러스하게 보완하면 좋을 듯. 우화에는 유머, 해학, 비판, 교훈을 포함함

 

<느림의 미학 나비 효과> 전계숙

모티프(Leitmotif)가 있는 독특한 글. 중간중간에 음악을 넣어 독자를 옛날로 끌고 가며 주제에 관심을 갖게 함. ‘나비 효과는 글의 주제와 맞지 않으니 바꿉니다.

 

<나는 왜 글을 쓰는가> 유영석

글쓰기에 대한 글. 세 가지 유명한 문학작품을 오마주(햄릿, 어린 왕자, 카프카)한 독특한 글. ‘책 한 권은 우주다.’ 표현과 제목 수정 필요. 중복되는 문장도 줄임.

 

<산딸기> 차성기

수미상관으로 쓴 액자 구성의 서정 수필. 애틋하고 따뜻한 마음이 들게 함.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고 삶의 잔향적 자세를 보여줌. 전체적으로 내용을 줄이면 좋음.


박용호   25-06-24 13:10
    
신체부분을 의인화하여 현재형으로 전개하는 시도를 해봤습니다.우화에 필요한 유머 ,해학 등이 다소 부족하다는  합평을 받았습니다. 귀중햔 힌트와코멘트 덕에  글을 바꿔봤는데 확실히 다른 맛이 났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영석   25-06-24 18:08
    
작가님 글이 의인화가 잘되어 있고 유머가 섞여 있어 재미있게 읽혀집니다. 감사합니다.
홍승섭   25-06-24 15:39
    
이번 수업에 참석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울 정도로 금주 수업 시간에는 굉장히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글을 다루었네요~ 글이라도 꼼꼼히 잘 읽어서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합병의 SOP도 잘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유영석   25-06-24 18:14
    
종로반은 구글 드라이브 자료(합평 글, 강의 원고)와 강의 후기를 통해서 수업 참석을 못하더라도 알찬 글쓰기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혁동   25-06-25 08:27
    
글 올리는 것과 관련된 내용 유념하겠습니다. 박작가님의 "몸이 말하다"를 보고 노화와 질병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보왕삼매론(寶王三昧論)을 다시 읽어보고요. 항상 감사합니다.
     
유영석   25-06-25 19:48
    
사람은 몸이 말해주듯 종로반은 건강한 글쓰기가 말해주는 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