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문학실전수필(2025. 6. 19, 목)
- 합평 SOP(종로반)
1. 종로반 합평 SOP
□ 합평의 목적
- 종로반은 합평만이 아닌, ‘수필 수업(강의)+합평’이 어우러진 반임.
- 수업과 합평은 무엇보다 글쓰기 능력을 기르고 향상시키기 위함임.
- 문우 글 합평 시에는 ‘나라면 어떻게 쓸 것인가?’를 생각해야 함.
□ 합평의 SOP(Standard Operating Procedure)
① 월 2편의 글 올릴 경우, 1편 올리고 나서 2주 후에 올림.
➙ 한꺼번에 여러 편을 올리거나 연속으로 올리지 않도록 유의.
② 글을 전심전력으로 작성해서 스스로 퇴고 과정을 거친 후에 올림.
➙ 대충 작성하거나 비문, 맞춤법, 콤마, ‘나는’ 표시에 유의.
③ 수업 전에 동료 문우들의 합평 글을 읽어보고 생각하고 참석함.
④ 글 올리기 형식
・ 제목 크기 : 19pt, 굵은 글씨, 가운데 위치
・ 이름 표시 : 15pt, 보통 글씨, 오른쪽 위치
・ 본문 표시 : 13pt, 매 문단 시작 시 한 칸 들여쓰기
・ 글자체 : 바탕체
・ 줄 간격 : 아래한글 160%, MS워드 1.5p
⑤ 자기 자랑이나 남 비난은 삼가. 팩트를 문학적인 표현으로 승화
➙ “수필은 소통이고 서비스업” -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야 함.
⑥ “글이 되었다”고 하는 건 글 완성이 아닌, 퇴고를 하라는 의미임.
2. 합평
<몸이 말하다> 박용호
몸의 관점에서 의인법으로 쓴 우화 수필. ‘머리와 입이 서로 맞대고 속삭인다.’ 좀 더 유머러스하게 보완하면 좋을 듯. 우화에는 유머, 해학, 비판, 교훈을 포함함
<느림의 미학 나비 효과> 전계숙
모티프(Leitmotif)가 있는 독특한 글. 중간중간에 음악을 넣어 독자를 옛날로 끌고 가며 주제에 관심을 갖게 함. ‘나비 효과’는 글의 주제와 맞지 않으니 바꿉니다.
<나는 왜 글을 쓰는가> 유영석
글쓰기에 대한 글. 세 가지 유명한 문학작품을 오마주(햄릿, 어린 왕자, 카프카)한 독특한 글. ‘책 한 권은 우주다.’ 표현과 제목 수정 필요. 중복되는 문장도 줄임.
<산딸기> 차성기
수미상관으로 쓴 액자 구성의 서정 수필. 애틋하고 따뜻한 마음이 들게 함.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고 삶의 잔향적 자세를 보여줌. 전체적으로 내용을 줄이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