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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는 앉아서 하는 운동이다(일산 킨텍스반)    
글쓴이 : 김기양    25-06-25 07:44    조회 : 1,508

문학 기행을  건강하게  다녀오신  분들이  가져오신  과자와  커피로  강의실이  달콤했습니다 ^^
조금  사치스런 가게라는  이름처럼  커피 향기가  공기를  반짝이게  합니다.

세 분의 강평이 있었습니다.

김금연 / 뱃고동 소리 

 제목이  주는  아련함으로  우리를  과거의 시간으로 보내줍니다. 
 제목 만큼이나  들어가는 첫 문장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우리가  국을  다  먹어보아야  맛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영화에서  감독이  가장  고민 하는 것이  첫 장면이라고 합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 문장이  필요하다^^

심무섭 /맨발의 은자

 맨발의 은자, 맨발의  청춘
 기존의 것을  차용해도 좋다. 
 강조의 의미도 있고 직관적으로  이해가  쉽다.

유병숙 /거품놀이
 
 다른 제목을  생각해보셨는데  처음의  제목으로  돌아왔다고  하십니다.
 동물들은  위험을  본능적으로  느끼는데  사람도  원래는  그러했다고.
 직감이나  직관이  맞는 경우가  많다고  하셨습니다.
 첫인상이   중요합니다 ^^



*높임말을  쓰지  말자는 이야기도  있지만  우리나라 말의  특징이고  매력이니  잘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 문장에  한번만  사용하는 것이  좋고  마지막에  쓰는 것이  가장  좋다.
*사이 시옷도 시대에  따라 사라지고  달라져 간다. 누구나 사용하기  쉽게  바뀌는 게  좋은 것이다.
*같이 
  바보같이 (조사) 바보처럼 - 뜻이  같으면  조사이다.
  바보와 같이 (부사 ) - 독립된 품사이다. 
*의존명사(불완전 명사)  했을 리가 없다,간지 오래  됬어
  명사이지만  의존해야  말이  된다.

**글쓰기는  근력운동과  같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속노화를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치매 예방도  된다고 하지요.
  죽어가는  뇌세포도 살린다고 합니다  ^^
  더욱  글쓰기에  매력이  느껴집니다. 다들  멋진 시간  만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


유병숙   25-06-25 08:31
    
제목이 눈길을 끄네요.
재미있고 유익한 수업후기 고맙습니다.
화사한 사진 멋집니다.
사진 작가님 덕분에 일산반 마당이 환합니다.
고맙습니다~~^^
진미경   25-06-25 12:59
    
달콤한 수업후기 잘 읽었습니다.
러블리 기양샘의 사진은 언제나 최고입니다.
수업내용을 요약 잘하셔서 다시 복습하니 월요일 수업 시간이 그대로 떠오릅니다.
글쓰기는 저속노화 마인드에 최고의 뇌운동입니다.
늘 함께 해요.~~^^
김숙진   25-06-25 13:07
    
정성스러운  후기 잘 읽었어요~!
 
글쓰기에 대한 열정이 그대로 느껴져서 참  좋네요~~^^

앞으로도 멋진 수업후기 기대할게요. ~!!!
심무섭   25-06-25 16:07
    
높임말은 한 문장에서 한 번이면 충분하고, 기왕이면 마지막에 쓰는 게 좋다는 점 새롭게 배웠습니다.
늘 궁금했거든요...
김기양 선생님 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