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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쓸글만 (종로반, 6.13, 목)    
글쓴이 : 봉혜선    24-06-17 20:13    조회 : 1,054

문화인문학실전수필

 

알쓸글만 

 

1.강의

 알고 보면 쓸 만한 글쓰기에 대한 만만한 조언

 

 -작은 쉼표 없애기. 차라리 문장을 끊는 것이 낫다.

 -수동태 금지. 사역동사 사용 금지.

 -글을 짧게 써내기 연습. 12~13매의 수필. 내용 줄이기. 특히 서두 줄이기. 단도직입적 시작.

 -이게 말하려는 내용의 다인가. 주제 의식을 담아냈는가 점검.

 -제출 전 읽어보기. 프린트 아웃의 필요.


2.합평

 한여름 밤의 꿈처럼김진숙

  소설적 서사 능력 지문의 소화 능력, 다로 끝나지 않는 문체. 결핍과 이웃에 대한 연민이 주제. 상호포착적 인물과 관계. 서두와 중복 본문 줄이기. 제목 재고. 작가의 변: 어려웠다. 긴 거 안다.

 

 「고뇌하는 삶, 사랑하는 삶윤재철

  솔직하고 담백한 글. 무겁지 않은 인간적 고뇌가 와 닿는다. 비교 대상물 간 길이는 비슷하기. 그보다 하나를 빼는 건 어떨지. 종교 이야기 선을 지켰다. 서두, 문장 부호 줄이기, 없애기.


 불청객유영석

  ‘놈놈놈들의 의인화 적절. 병의 의인화 긍정 표현. ‘글창식글 참조. 흐름, 문장 유연하다. 나이 들며 찾아오기 마련인 병에 대해 엄살을 떠는 게 아닌가 하며 썼다는 작가의 변.

 

 「사이클로이드(cycioid)곡선 가재산

  지식과 정보를 인용, 의견을 개진하고 사유를 덧댄 글. 생략하는 편이 바람직한 문단과 표현 재고. 인용문 적절 여부 의문. 제목 재고.


3.동정

 -띄엄띄엄한 격 주 수업이 낯설다, 15명 출석은 긴장감을 더한다. 쉬던 지난 주 목요일 2시에는 뭘 했어야 했나. 리듬을 놓치면 안 된다. 하루를 쉬면 내가 알고 3일을 쉬면 청중이 안다는 악기 연주처럼. 문우들의 얼굴을 보거나 목소리 듣는 것만으로도 오늘 문()() 충만이다. 빈자리가 서럽다.

 -중년의 사치작가인 김영희 님이 모아드린 작은 정성을 시원하게 쏘았다. 윤정걸 님의 떡, 오정애 님의 대만 과자가 익숙해져 가방에 눈이 간다. 오늘을 먹여 살리시는 분들.

 -학기 회식이 신입 회원 3분의 일정으로 인해 7월 첫 주로 연기, 확정되었다. 바쁜 것이 좋은 것이여!. 회식을 기대합시다.

 


봉혜선   24-06-17 20:32
    
이사회 참여가 우리반은 저조하다. 가재산 감사님과 단 둘. 전 회원이 등단자이자 이사인 어떤 반의 선전을 부러운 눈으로 보았다. 10월에 예정되어 있는 의성 문학기행은 이사 우선이다. 우리 반 회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김주선 사무국 차장의 등대 문학상 소식을 공유했다. 많이 도전하고 소정의 성과를 올리기 바라는 마음 가득하다. 우리 김주선 차장님의 수상 소식은 내 일인 듯 반갑고 기쁘기 한정 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