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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하니 더 반가운 시간(천호반)    
글쓴이 : 김명희    24-08-29 19:55    조회 : 1,723
#중국기행 다녀오신 분들의 선물  
맛있는 간식으로 시작하는 천호반 여름학기 마지막 수업입니다

중국에서  루쉰을 만나는 것은 
책으로 본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즐거움 이라는 교수님 
낯선 음식  식사의 어려움을  아침 조식으로 버틴다는 교수님의 말씀 
즐거움과 배고픔이 공존하셨을듯요 ^^ 
루신이 소설이 아닌  수필로 중국 최고의 문인으로 추앙받는것이
 대단하다는 생각  , 루신을 만나러 다닌다는 것만으로
 너무 더운 상해를 만보 이만보 걸었다는  총평까지  다녀오신 세분의 감상을 들었습니단

## 합평
이소
글쓰기연습
광대
울컥
서여사의 요리세계

*직접 체험한 글이 쓰기쉽고 감동도 준다ㅡ글쓰기의 출발 
   타인의 경험 ㅡ상상력으로 이어진다
*글은 시각적 효과도 필요하다
*끝 부분  ㅡ정리 요약 다짐 필요없다
                    여운을 남기자
*이전의 체험(독서 등 )찾아보기 와 글쓰기가 잘 엮어진다
*분량을 맞추자 ㅡ일어난 일을 다 말하지 말자
            압축도 요령이다
*제목을 울컥 이라고만 하는것 보다 "울컥"에서 "댕큐"로 정도로 바꾸어보자
*산문과 운문의 차이를알자 
    ㅡ산문은 이어붙이기 마무리하기가 중요 
        운문은 생략 반어등의 가늠

###읽기자료
<한글이 중국 문자가 될 뻔 했다>
위안스카이 ㅡ중국글자 표기를 한글로 하려했다
한글의 우수성 

####뒷담화의 시간들
커피쏘아주신 양혜정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총무님이 부탁했다고너무 잘 챙겨주신 동원선생님도 감사드리고요 
함께북적북적  글쓰기 이야기 
스피치 시간을 갖는것에대한 건의등등 
범생이들의 즐거운 시간이 흘러갑니다



김인숙   24-08-29 22:12
    
반장님! 연일 수고 많으십니다.
지난 번 시간에도 달달한 간식 파티로
입이 호강 했는데
오늘도 중국산 꿀맛 과자에 입은
억수로 호강을 누렸답니다.

한글의 우수성을 배우면서 우리글의
독특한 맛을 또 한번 새깁니다. 
이 멋진 한글로 제맛을 풍기지 못하는 둔한
필력을  탓해보기도 했죠.

커피값으로 지갑 여신 양혜정 님.
경사를 앞에 두고 입이 함박꽃입니다.
참새방앗간 오늘도 수다장은 박장대소.
또 도파민 방출로 10년은 젊어진 기분.
양혜정   24-08-30 08:45
    
중국갔다 온 샘들이 보내 온. 사진보면서
사진 너머에는 어떤 행복한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를 생각했죠.
문학 이외의 거대한 풍경에 압도되는 대륙이니깐 말입니다.

수업 끝나고 반장님의 명품후기 들여다보는 재미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김인숙샘이 엄지손가락 우뚝 세워주신 의미가 여기에 있지요.
 각종 풀벌레소리 낭자한 산골에서
우등생들이 지어낸 글 보면서
바람이 앞장서서 햇살의 성깔을 조금 죽게 한 날을 견뎌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