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날이라 강의실에 빈 자리가 많은 날이었습니다.
좋은 시간들을 보내셨기를.
오늘은 '한국산문' 5월 호를 같이 공부하였습니다.
*수업 내용*
이달의 시 '나무에게 보내는 택배' '송경동' 시인은 몸으로 시를 쓰는 사람이다.
현장에 있지 않으면 쓸 수 없는 시다.
행동하는 시다.
한국산문이 아니면 좀처럼 모시기 어려운 '접시꽃 당신'의 화제작가 도종환 시인의 인터뷰 글을 봄.
치매를 앓고 계시는 아버지의 근황을 가슴 울컥하게 잘 표현하신 '조헌' 님의 글에 감동하였습니다.
*수필은 문학이지 논문이나 학문이 아니다.
*수필은 착하게 바르게 사는 모습을 언어로 형상화 하는 것이다.
*시와 소설의 장점을 수필로 잘 받아 들이자.
*편지로(쓴 나와 받는 너) 발달한 것이 수필이 아닌가 생각함.
*문학은 실험하는 정신이 필요하다.(별의 별 것을 다 해보는 것이다)
* 핸드폰 글쓰기, 인공지능으로 글쓰기도 하지만 머리와 손으로 온 몸을 쓰면서 글을 쓰는 게 맞다고 생각함.
5월에 등단하신 이성근 선생님!
마음처럼 예쁜 글 많이 많이 써 주세요!
다음주에 오랜만에 판교반 회식이 있습니다.
'망년우'님들! 오래 오래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