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절정인 계절의 여왕 5월도 작별할 때가 되었네요. 아름다운 활기가 넘치는 계절 5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셨나요?
이제 우리는 또 다른 계절 6월을 기대해야지요.
교수님은 “삶이란 언제나 새롭기에 6월이 오면”에 다시 기대를 건다고 하셨어요.
멋진 글 열심히 쓰며 즐거움 가득한 여름을 기대해보아요.
제1부. 합평
김봄빛/ 이영옥/ 이명환/ 김대원/ 국화리/ 유양희/ 정진희 (존칭생략)
* 수필 한 편에 행과 연은 3개 넘지 않도록 써라.
* 시적구도 많이 만들어내는 게 수필이다.
* 수필을 논문으로 착각하지 마라.
* 탐구를 지나치게 하지마라.
* 수필은 잡문이다.
* 학문적인 소재라도 수필가는 무시하라.
* 멋진 장면 하나 잡으면 그걸로 글 한 편 써라. (월평 쓸 때 좋은 장면은 독자에게 소개)
* 작가가 직접적인 칭찬은 빼며 독자가 칭찬하는 마음 생기게 문학의 형상화해라.
* 독자들은 모르기에 글 쓸 때마다 해외서 살았던 거 반복해 넣고 단행본 낼 때는 빼라.
* 글감을 고를 때 잘 선정해라.
* 글을 드라마틱하게 극화시켜라.
제2부. 『한국산문』5월호를 살펴보았어요.
이영옥/ 김대원/ 김숙/ 곽미옥/ 유양희 (발제자 순, 존칭생략)
** 다음 주(화)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로 휴강이예요. 6월이 오면 반갑게 뵈올게요^^
6월이 오면
로버트 브리지스 (Robert Bridges)
6월이 오면, 하루 종일 내 사랑과 향긋한 건초 더미 위에 앉아 있을래.
산들바람 부는 하늘에 흰 구름들이 만드는
햇살 눈부신 궁전들을 구경할 거야.
그녀는 노래하고,
나 그녀 위해 노래를 짓고 하루 종일 달콤한 시들을 읽어야지.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는 건초로 지은 집에 누워,
오, 인생은 즐거워라 6월이 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