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어쩌까~~ (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17-01-19 19:10    조회 : 5,417

정유년 일 월 열아흐레, 목요일입니다.

포근한 날씨 덕분에 교실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벼웠습니다.

 

*성낙수님< 기차 바위>

~문장 : 여주에 있는 조용한 산골 마을에 의 중복은 조심해서 쓰자.

            이 마을에 수호신이다 이 마을 수호신이다.

           ~/ ~잘 생각해서 쓰자.

~기차 바위 : 지역 ? 기차 바위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를 알 수 있게 쓰자.

~글 쓴 후 스스로 교정을 많이 하자

~러시아 문호 : 토스토옙스키- 교정을 거의 하지 않았다.

                       톨스토이 ? 99번 고친적도 있다.

                       투르게네프 ? 교정을 많이 했다.

 

*박병률님<좀도리 운동>

~‘정지’ - 지금은 부엌이라고 하는 정지에 곡삭을 담아두는 항아리가 있었다로

                 안내 해주면 좋겠다.

~문장 어머니가 아침밥을 짓기 위해 가마솥에 물을 붓고

~형식적인 면에서 문장을 소홀히 하지 말자.

~좀도리 돼지 저금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자.

 

*홍정현님<에피파니 유사품>

~글에 모두 드러나기에 제목에 유사품을 쓰지 않아도 된다.

 

*<<한국산문>>~1월호.

~신작에세이 : *사물에 대해 쓴 글들이 많았다.

                             ? 제목만으로 쓰지 말고 지은이가 명확하게 드러내자.

* 도구 통에 찡어서 도구 통에 찧어서

*똘레랑스 ? 나만이 아는 교훈조가 될 수도 있다.

* 수필에도 해학이 있으면 좋겠다

                   ? 나는 나라를 사랑 하는 게 아니라 네 아내를 사랑하지요

                         ?그건 내가 움찔 놀랄 만한 최고의 찬사네요

*몇 년 후에 읽어보면 기억에서 이야기를 끌어다 쓴 것은 자연스럽지 못하다.

*주제에 얽힌 삽화가 드러나는 글을 쓰자.

*지은이의 갈등을 독자가 느끼도록 쓰자.

*매끈하기만 한 글은 재미없다.

 

~‘김응교 교수님 특강을 한 번 더 소개하는 교수님 말씀과 함께 수업이 끝났습니다.

~솜리에서 들깨탕과 된장 찌개로 맛난 점심을 먹은 후 수다 방으로 향했습니다.

~달달한 생강차, 레몬차, 아메리카노는

      정승숙 선생님께서 지갑을 열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다른 날보다 조금 이른 수다를 마감하고

    아쉬운 듯 집으로 향한 목요일이었습니다.

~목성님들~~!

                여행으로 집안일로 오늘 결석한 님 들 자리가 허전했습니다.

                다음 주엔 모두모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배수남   17-01-19 19:26
    
오늘 수업 후기는 '어쩌까'입니다.
홍 티가 또 감기에 걸려서 힘들어하고 있기에
교수님을 비롯 천호반 식구들 모두 걱정입니다.
요즘 감기가 무섭습니다.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어도 
그 놈은 한번 왔다 하면 떠나질 않으려 합니다. 
모두들 빨리 낫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천호반 쌤들~~!
모두모두 건강 조심하시길요~~!!!
박병률   17-01-19 20:04
    
거시기....1차로 문을 두들깁니다. 반장님 부지런함은 못말려요. 총무님 감기 얼른 물리치세요~~ 반장님, 열정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서 수정작업 들어갔습니다. 문장과 문장사이 연결 부분의 보완이 숙제로 남았습니다. 톨스토이 99번 수정이라는 수! 글 수정의 끝으머리는 '생을 마감할 때 까지 아닐까?'라는 교수님의 강의가 여운이 남습니다.

  내 생일날, 식구끼리 빙 둘러앉은 자리에서 그동안 돈을 어디에 썼는지 아내가 비밀을 폭로했다.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 아니요? 돼지 저금통 헐어서 8만 원 다 썼니 더.”
  “아따, 살림을 어떻게 할라고? 돈을 몽땅 써버렸디야!”
  나는 돈을 아껴서 ‘우리 식구가 배불리 먹고 잘살아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는데, 아내는 ‘머니(돈)를 쓰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자랑했다. 내 생일선물로 넥타이 하나 사러 동대문 시장에 갔다가 ‘구세군 자선냄비’에 비상금 2만 원을 보태서 10만 원을 넣고 왔단다.
? 내가 한 푼 두 푼 모은 돈을 아내가 썼는데, 내 생일날 식구들로부터 나보다 아내가 더 큰 박수를 받았다. ‘개같이 벌어서 정승처럼 쓴다?’ 그 후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으로 동전을 받으면 돼지 저금통이 먼저 떠올랐다.
김인숙   17-01-19 22:30
    
오늘 힛트작
 "어쩌까 - -"
 우리 이쁜 홍티 감기가 다시 재발하여
 걱정하시는 교수님의 표정! 연기 백만불
 이었죠.
 우린 " 까르르르 호호호..."
 
날씨가 겨울 맛을 보입니다.
그래도 우리 깔깔 파티는
불이 붙어 후끈 달아오르고
깨알 수다는 참깨맛인데
어찌하오리. 또 집으로

아차 내일 강의. 또 만나네요.
'김응교 교수님' 특강 기대하면서.
백춘기   17-01-19 22:43
    
어쩌까~ 어쩌까~
이번 주 내내 하루종일 교육받느라  허리가 아파옵니다.

어쩌까~ 어쩌까~
반장님 너무 애쓰고, 총무님 감기들어 마음이 아픕니다.

어쩌까~ 어쩌까~
주옥같은 강의를 못들었지만 후기로 보충수업을 합니다.
홍정현   17-01-20 16:27
    
새해 책도 많이 읽고 집안 일도 깔끔하게 하고
글도 열심히 쓰려고 목표를 삼았는데
아직까지 제대로 실천을 못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감기몸살을 앓고 있어서.........ㅠ.ㅠ

민낯으로 강의실에 들어가
아픈 티를 너무 팍팍 낸 것 같아요.
거기다 교수님께서 감기는 다 나았냐고(지난 번 감기를 말씀하신거였어요) 물으셔서
저의 두번째 감기 앓이를 모르는 분이 없게 되어 참 민망했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저 감기인데.............
너무 엄살피워 죄송하네요.


샘들도 감기 조심하세요.
아주 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