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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속에 담긴 마음    
글쓴이 : 이완숙    17-01-24 08:25    조회 : 7,025
우리가 사는 한강 어딘가가 조금은 얼었을려나요?
"원래 설이 다가오면 젤 추운 법이야" 일찌감치 두번째로 도착하신
교수님이 말씀하셨어요.
오늘은 설을 맞은 성묘로,또 감기로 결석하신 월반님이 많았습니다.

김문경샘의 '제복에 대한 단상'의 합평으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잘되었습니다.
체험을 쓸때 작가의 마음을 집어 넣는 일이 중요한데
이글에는 그 마음이 들어가 있습니다.다만 제복의변천골격보다
엄마의 마음이 더 강조돼있습니다.
관용구가 긴 부분들이 있는데 체크해보시길.

다음으로 한국산문 1월호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번호는 전체적으로 글이 풍부합니다.
우선 세편의 목동반글들을 보았습니다.
황다연,한금희샘글은 성격상 완전히 다른글로 좋습니다,
'취하다'의 섬세함속에 응축된 생각을 좀더 풀어가며 쓰는 훈련하기를 권유하셨습니다.
성민선샘의  아름다운기행문과  그곳의 특이하고 멋진 세습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특집인 각국의 새해모습도 풍성하고 좋은 글들입니다.

월반님들! 설날, 색동저고리처럼 행복하게 보내세요.
다연총무가 감기로 못와서 제가  대신 올립니다.

문경자   17-01-24 10:15
    
날씨가 겨울답게 볼이 얼얼했습니다.
따듯한 강의실에서 오순도순 웃으면서 교수님의
강의가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반장님 오늘도 수고 많았습니다.
월반님들 설명절 잘 보내시고 좋은 일만 수북하시길 바랍니다.
 명절 덕분에 휴강이 길어서요.
  한 참 지나고 뵈어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황다연   17-01-25 01:00
    
부실한 총무로 인해... 수고 많으셨죠?  감사합니다. 반장님^^;;

요즘은 제 행동반경이 집을 못벗어나고 있네요. 말 안듣는 몸때문에 제 수업은 결석하면서도 아이들 병원진료 약속은 꼭 지키고 있으니.. 참..ㅎ
오늘은 오전내내 나른하게 멍때리다(~ㅋ)가
오후엔 해가 질때까지 재채기를 해대며 거실의 가구들과 물건들을 이리저리 옮기고 빼고 버리고 치우고,
한쪽 구석엔 버릴것들이 가득 쌓였을 만큼 휑해진걸 확인하고서야 멈췄답니다.

2월엔 뭔가 새로운 일이 생길까요?
춥지만 즐거운 설 연휴 되시기 바랍니다.
2월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