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글은 성의껏 , 합평은 뜨겁게(평론반)    
글쓴이 : 오정주    23-05-31 00:44    조회 : 863

아이고머니나, 5월이 가고 있습니다.

오월 마지막 주 수업이라니 5월이 너무 빨리

도망가는 것 같아 아쉽지만 글밭은 풍성하니 부자가 된듯합니다.

열렬한 토론 시간,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여러분들의 활기찬 모습이 참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막 끼어들지 않으면 말할 기회를 놓치고 말아요.

운전할 때는 끼어들기 하지말고 토론할 땐 마구마구 끼어들자고요.^^

아자아짜, 평론반 파이팅!!!

 

1.글은 성의껏 써야 한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문장 쓰기와 부호도 중요하다. 문장을 제대로 쓰자.

2. 주제에 맞는 소재를 잘 정하자. 그렇지 않으면 글이 산만해질 수 있다.

3. 글을 쓸 때 정보를 인용하려면 정확하게 팩트를 체크하여 제대로 써야 한다. 작가는 인용하려는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한 후 글을 써야 한다.

인간의 보편성과 시대적인 감각의 변화를 잘 인지하고 관찰하는 눈을 기르자.

4. 자기가 쓰는 글을 문학작품이 아니라는 말은 절대로 하지 말자

글로 쓰면 뭐든지 문학이 될 수 있다.

시대에 맞게 글을 쓰자. 현대에 맞게 개방적으로 쓰는 요령도 필요하다.

5. 글에 나오는 주인공들에 대한 궁금증이 없도록 잘 풀어 써 주자.

6. 글의 분량은 편집 의도에 맞게 맞추자.

7. 클릭 인터뷰 쓰는 법: 가장 쓰기 쉬운 순서는 인적 사항으로 시작하는 것인데 독자들에게 제일 관심 있는 것을 서두에 내세운 후에 경력 이야기 쓰다가 문제점 쓰다가 또 경력 이야기를 중간에 넣는 기법도 있다.

제목을 붙일 때는 상투적인 것보다는 뭔가 색다른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적극적으로 쓰자. 소제목이 많은 것보다는 큰 제목으로 줄이자.

8. 문장 표현의 감각이 뛰어난 재치 있는 작품을 잘 알아차리자.

9. 좋은 글을 쓴 작가가 눈에 띄면 메일도 보내고 칭찬도 해주자

10. 남들이 미처 손대지 않은 이야기를 재빠르게 알아내어 

책을 내면 베스트 셀러가 될 수 있다.

   *오늘의 작가

신윤옥(월평)/이영옥/박옥희(월평) /문영일/이여헌/이문자/신현순

*한국산문5월호 합평 발제자 

                 문영일/장묘천/유양희/하광호/이성화

 


신현순   23-05-31 16:16
    
오정주 반장님
일목요연한 후기가 수업시간이 재현되는 것 같네요.
끼어들기 합평, 평론반의 에너지라고 봐야죠.
합평 맛집! ㅎ
5월의 마지막 날 마무리 잘 하시고 푸른 6월 맞으세요~
수고 많으셨어요~~
문영일   23-06-02 10:06
    
'잘 정리해주셨네. 귀가 약한 제게 맗은 도움이 됐어요.
끼어들기' 나보고 뭐라는 거죠? 성질 급해. 마구마구. ㅎㅎㅎ
미국에 유 선생, 한국의 신선생 같이 말을 천천히 조리있게 해야하는데
난 워낙 그놈의 성질 때문에 참지를 못해요.  이번 한번만 용서해 주면.
 절대 안 그런다 해 놓고는. 또 안되요.
글도 정리해
 둬야하는 게. 쌓였는데. 자꾸 내자니 미안스럽고...
에고! 진퇴양란이오.
주말 들 잘 보내시라구요.  사랑해요. 여러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