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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 쓰기가 어렵다고 증말?(종로반, 6.1, 목)    
글쓴이 : 봉혜선    23-06-04 11:21    조회 : 1,693

문화인문학실전수필

 

수필 쓰기가 어렵다고 증말?(종로반, 6.1, )

 

1.강의

쉽게 접근하자

 

 가. 어려운 개념과 정의로부터 떠나라

  “수필은 경험의 내적인 심오한 성찰을 통해 각성의 결과를 심미 철학적으로

  “수필은 주체의 내적 발견과 외적 인식의 상호 영성의 교류 속에서 가능하다.”

 나. 일단 아무거나 써라. 매수에 상관없이

  ㅡ누구에게나 이야기 소재 두 서넛은 있을 터. 일단 써라. 매수에 상관없이

  ㅡ한 달에 한번. 대충 얼개를 잡아 한 두 문단이라도. 글도 새끼를 친다!

 다. 남이 알아듣도록 정확하게, 제발

  ㅡ수필은 어느 장르보다 친절한 소통과 나눔의 문학

  ㅡ문장이 간결하고 어법("맞춤법)에 맞게 써야만

 

그랬다 치고 이게 다인가?

 형상화(문학적 표현)와 의미화(주제 의식) 필요. 이게 다인가, 증말?

2. 합평

   「우울한 번개이용만

   아내의 무게를 새삼 느껴가며 함께 늙어가고 싶은 바람을 그린 가슴 따듯한 글. 비유 문단, 주제 문단 있다. 아내를 기상 상태에 비유했으니 본인 역시 기상 상태 중 무엇에 대비해보자. 서두 조금 줄이기. 부정적 통계 경계.

  「산정호수의 삼겹살 김연빈

   2번째  글. 반짝반짝 빛나는 후보작. 사자성어를 많이 넣은 것은 문우의 현 생활 반영. 줄여도 무방. 군 생활 전문 용어를 알아들을 수 있는 생활 용어로 대체 가능한가요? 조금만 바루면 문패 달 날이 당겨집니다.

  「쥐소범토 용뱀말 양원닭개돼봉혜선

   ‘이어도를 지키자는 기치를 건 포럼에서 들은 우리말 간지 세기를 애국심과 연결하려 한 글. 이어도와의 연결 고리가 약하다. 이어도로 바로 치고 들어오고 우리말 간지는 일화로 처리. 제목 바룸. 정확한 정보 확인.

 

 3. 동정

  -김효곤 신입회원 등록. 김연빈 문우의 소개로 첫날 댓바람에 등록하는 열의를 보인 향년 85. 전혀 그 나이로 보이지 않는다. 약진을 기원합니다.

 - 피피티 자료 수업. 낯설지만 대세다. 교수님의 약진과 분투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한국산문 6월호는 종로반이 쓸었다. 표지 그림은 청람 김순자 화백의 문인화 모란. 봉혜선 회전초밥. 그곳을 ...담아오다 코너를 빛낸 차성기 아 돌로미티. 6.25 특집 난에 실은 정성록 포화 속에 핀 들꽃. 이용만 반구정 기심, 최준석 신세타령.

  -김창식 교수님과 류미월 작가의 아르코 발표지원금 수혜 소식이 고무적이다. 축하드립니다. 종로반의 자랑이자 한국산문의 인물이십니다.

  -박지니 전 사무국장, 현 편집부 차장의 수업 참관.

  -장동익 문우의 실족사고 소식. 큰 일이 아닐 거다. 소식을 전할 정도이니... 무사 무탈하세요.

-여름 학기 등록하신 분 수가 두 자리를 넘은 체로 안정세를 이어간다


봉혜선   23-06-04 11:43
    
신규 회원과 연락처를 주고받고 등록 절차를 알려드리면서 종로반의 새 역사쓰기에 동참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알기. 다지기. 지키기. 같이 가기의 일환이다. 할 수 있는 것만 하라는 충고를 듣는다. 아무리 자유 시대지만. 눈이 허럭하는 한 열심히 하고 싶다.
김순자   23-06-04 18:02
    
그림과 글쓰기는 공통점이 많아 너무 신기하다. 화우들이 보면 계속 쓰고 있는 내가 이상 할 것이고 문우들 보기도 이젠 쑥스럽다. 지나간 이** 총무 때 한글수필 액자전을 하고 있다 한다면서 부부가 함께 권헀다. 삼청동**이술관이었다. 8월이라 도로가 무섭게 달아올라 무리해 걸으니, 발이 아니 무릎이 아파왔다. 그 시점 부터 오늘까지 아프고 났고의 반목이다. 지난 시간에도 난 여기서 조금 쉬어 갈테니 먼저 가시라 해놓고 또 반성이다. 이번 6월호 모란응 자존, 자중, 자애의 상징이다. 내 그림으로 좋은 기운 받으시길 빌어 본다.부 귀 옥 당  화이팅!!!
류미월   23-06-07 01:00
    
봉총무님 후기 작성하시느라  애쓰셧어요
  아무리  글쓰기  이론을 많이 안들 쓰지않으면  무슨소용이  있겠어요~?ㅎ
  일단  쓰고보자ㆍ 쓰고 난 뒤  퇴고를 거듭해야겠죠
  이번주 목욜  수업에  뵙겠습니다 ^^
이용만   23-06-09 10:11
    
류미월 작가의 아르코  선정을 축하드리며 나도 예술인증명을 받아보고 싶어졌다. 뭔가  쯩이 있어야 예술인 일 것 같다.
김창식 교수님의 ppt와 디지털 적응력에 열렬한 박수를 보냅니다. 영원한 소년 김창식교수님!
장동익 고문님 실족이라니 웬만하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