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6월 7일 [무역센터반]    
글쓴이 : 윤지영    23-06-07 18:28    조회 : 1,440
평소보다 적은 인원이 참석해 오붓한 수업이었습니다.

1/ 합평: 총 2편

[12시간, 틱톡틱톡 : 윤지영]
  • 안절부절하다 X . 안절부절못하다 O
  • 이, 그, 저 - 영어식 the 를 염두에 둔 습관
  • 까닭에: 중립적 /  탓에: 부정적 / 덕에: 긍정적 ==> 구분하여 사용해야
  • 복문(문장을 안은 문장)은 영어에서는 많이 사용하지만 국어에서는 단문을 사용할 것. 그래야 안 어색해짐.

[결별 : 송경미]
  • 제목: 호기심이 생기는 좋은 제목
  • “것”의 활용 지양 필요
    예: 결별하는 것이 맞는 것이다 -> 맞다
    (걸어가고 있던 것이었던 것이다 - 변사의 말투, 만담가 정소팔)

2/ 한국산문 6월호 리뷰
  • 제목에 ‘단상’, ‘-을 생각하며’ 사용 지양
  • 압축하면 글이 더 좋아질 수 있음. 
  • 기행 -> 수필. 어딜 어떻게 갔고 등에 대한 단순 기록이 아님

송경미   23-06-08 07:07
    
여름 학기 첫 수업에 후기 써 주신 윤지영선생님 감사합니다.
여행이나 건강 때문에 결석하신 분들이 많아 빈자리가 보여
걱정과 아쉬움 속에서도 즐겁게 수업을 마쳤습니다.
늘 점심 시간은 전쟁(?)처럼 줄을 서고 기다리지만
서로 밥값을 계산하겠다고 또 줄을 서는 정다움이 있어 행복함으로 마무리합니다.
오늘 새로 오신 최진수님 행복하게 오래오래 함께 하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음 주에는 모든 분들 수업에 출석할 수 있기를 바라며 수요일을 기다립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이신애   23-06-09 11:26
    
정말로 새학기가 시작되었군요.
새로운 분이 오셨다니 궁금 합니다.
수요반에는 항상 준비된(?) 총무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성혜영샘이나 주기영샘, 혹은 송경미샘이 후기를 쓸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쁜 윤지영샘이 후기를 쓰셨군요.

후기는 돌아가면서 쓰는게 어떤가요?
그래야 고충도 알고 관심도 가질 것 같아요.

요점이 잘 정리된 후기를 보니  제가 쓴  글이 누더기같이
느껴지네요.

어제, 오늘 저는 바람을 맞으러 양재천에 갔다왔습니다.
그런데 분당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 했다는  소식이 들려서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화강암으로 만든 튼튼한 계단이 옆에 있어도  엘리베러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저는 꼼짝말고 집에 있어야 할까요?

그냥 생각이 많은 하루였어요.
새로 오신 분이나 그 냥 제자리 지키고 계신 분 모두 잘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