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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적북적 천호반    
글쓴이 : 김명희 목요반    23-06-09 10:30    조회 : 1,158

***합평시간 

 

정승숙 <가짜> 

    *어휘를 간략하게  

    :나오지 않고 있었다 - 나오지 않았다 

     버스를 타게 되었다 - 버스를 탔다 

     *마무리가 여운이 남는다, 

     *우리 말은 어쩔 수 없을 때만 수동 , 피동형을 쓴다

 

이은하<군대 가기 좋은 날> 

    시는 언어 자체가 의미를 갖고, 산문은 언어가 소통의 수단으로 사용된다.  

    좋은 글은 언어 자체가 의미를 가질 때 완성된다. 

  

강수화<해그림자 달그림자> 

    2인칭 화자 <너>가 글을 이끌어 가는 실험 

 

류금옥<다른 말은?-요양원 가는 길4> 

    들르다 - 들렀다 

    들리다 - 들렸다. 

 

김학서 <현장확인>

   제목을 좀더 고민 하자

   ex)우문현답 ?

        

 

***이론수업 

 

좋은 작가란 

 

*작가란 오늘 아침에 글을 쓴 사람이다.-로버타 진 브라이언트 

 -꾸준한 글쓰기의 중요성  

*독서 취재 경험등  내가 쓸 수 있는 꺼리를 계속 만들어야 한다. 

*바깥의 나와  내 안에 있는 다른 나를 발견하려는 것 

*독자가 몰입을 하게 해야 한다. 

 -내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처럼, 남의 이야기는 내 이야기처럼  

 (객관적 거리) 

*작가는 쓰고 싶은 것만 쓰는 것이 아니고 쓸 수 있는 것을 쓴다 

*빙산의 일각을 묘사하여 숨겨진 커다란 빙산을 이해시켜라 

 

*누구나 다 아는 것은 어렵지만 본 적이 없어 모르는 것은 쉽다. 

*메모하는 습관이 중요-기억은 한계가 있고 같은 일을 겪어도 기억은 다르게 남는다. 

 

*** 

북적북적 즐거운 수업시간입니다. 할 말은 많아 식사시간 티타임 계속 시끄럽습니다. 

엉덩이가 무거운 건지 할 말이 많아 털어내야 하는지 끝이 쉽게 나지 않아요 


배수남   23-06-09 14:17
    
수업후기 올려주신 김명희 총무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이런저런 일로 바쁜데도
반을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처럼
천호반은
합평 시간에도
편한 분위기에서
글에 대한 애정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신록의 계절,
6월에
천호반도
 짙은 녹음으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김인숙   23-06-09 17:49
    
총무님! 북적북적 딱 맞아요.
 우리 천호반 풍경.
 소통치고는 일류입니다.

 김정완 선생님이 출강하시니
 제가 신명이 났어요.
 유병숙 전 회장님도 문안 차
 방문해 주신 그 정성에
 엎드려 인사 올립니다.

 김학서 선생님.
 지갑을 여시더니
 거나하게 한 턱 쏘셨습니다.
 전 또 목요일을 기다립니다.
박병률   23-06-11 05:11
    
합평 방에 글 한 편 내고
속이 시원한 줄 알았는데
캠핑장에서 불멍을 때려도
하늘의 별들을 바라봐도
또 다른 생각이 밀물처럼 밀려와
생각의 끈은 엿가락처럼 늘어나고
깜빡 조는 사이
새벽을 알리는 닭 울음소리
                  캠핑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