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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능을 돋보이게 하지 않기 (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24-09-12 20:25    조회 : 2,731

비 내리는 구월 둘째 목요일,

이 비 그치면 기온이 3~4도 내려 간다고 하니

내일부터는 더위로부터 벗어 날 수 있으려나 기대가 됩니다.

오늘 교실에선 추석맞이 송편 파티가 있었습니다.

 

*서미숙님<삶의 주인공은 자신이다>

~것이다 란 표현- 최대한 줄이고 다르게 쓰자.

 

*김동원님<내 눈에만 예쁜 그대>

~제목 내 눔에만 이쁘고,

 

*이효임님<종이 비행기>

~: 응축 -(함축미>

          여백미 (음률)

         리듬, 박자가  있어야 한다.

~산문적인 시

 

*류금옥님<엄마는 소설가(?)

~아는 이야기라도 친절하게 써 주자

~들르다() 들렀다 ()

   들리다 () 들렀다 ()

   치르다 치뤘다. 치르다 ()

 

*박경임님<철 안든 아들>

~돋자 : 아버지 부분 표현 명확히 하자

 

*이마리나님<사나이 중 사나이>

~글감가공문학

 

*양혜정님<산실이와의 결별>

~제목 - ‘산실이따옴표 넣기

 

*김학서님<‘소취하’ ‘당취펑’>

~하 장군, 동 장군 에 한자 표시가 있으면 맥락 이해가 더 쉽다.

~글 중간 부분 압축 필요.

 

*강수화님<해 그림자 달 그림자>

 

*한국산문』 – 9월호.

~ 몽테뉴,- 에세이/ 문학에 가깝다.

~로수포코,-‘잠언집’- 재능을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진짜 재능이다.

~베이컨,- 에세이에 가깝다.

~ 파스칼 -팡세

 

~산문시 : 1) 문장만 짧게

           2)시가 가진 좋은 요소 반영

 

*~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고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가 귀가한

    비 내려도 신나는 목요일이었습니다.

 

 

 


배수남   24-09-12 20:29
    
비가 쏟아 붓는 아침~~

그래도
송편이 비 맞을까봐 가슴에 안고
천호동 문화센터로 달려갔습니다.

일찍 와 계신
박소현샘
김인숙쌤

두 분과 같이
송편을 컵에 나눠 담으며
즐거웠습니다.

팔월 한가위 -
추석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목요일이어서
행복했습니다.
김인숙   24-09-12 21:57
    
역시 멋쟁이 전 반장님.
 현역 반장으로 뛸 때나 다름없이
 팍팍 밀어주는 당신!
 참 멋집니다.

 한보따리 송편을 들고 빗속을 가르며
 달려오신 당신!
 바쁜 반장님을 도우느라
 땀 흘리는 님을 볼 때,
 천호반 문전성시가 온 이유를 알았죠.

 정말 우리반은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 랍니다.
 오늘도 갈증에 꿀맛같은 생수 벌컥벌컥 마시고
 걸음에 생기를 넣고 집으로 왔죠.
김보애   24-09-12 22:13
    
배반장님.  오늘  후기도  감사하고  송편도  잘  먹었습니다. 좋은 일  좋은 날에 먹는 송편이  유독  맛있었답니다.
천호반의  글은 나날이  일취월장하고 있는것 같습니다.게으른 제가 반성이 되네요.
오늘 바쁜 일로 맘 졸였을  명희반장님. 안계셔서 아쉬웠지만  반은
잘 돌아가네요. 애쓰시는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담아왔어요
다들 추석  잘지내시고  뵈어요
이은하   24-09-13 07:47
    
배수남 선생님, 후기 감사합니다~^^
추석이 다가오고 있네요~ 후기를 읽으며 천호반 분위기를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제 더위도 물러가겠죠? 보름달처럼 환한 명절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