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나는 벗한다 나를 (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23-05-04 20:43    조회 : 767

산딸나무 하얀 함박꽃이 활짝 웃고 있는 5월 첫째 주입니다.

 

*한종희님<로봇에게>

~로봇 : 평균화. 안전한. 일반적인 감정

창의적인 감정 없다.

보조 역할

 

*이유 : 일상, 까닭에

원인 : 과학적, 기술적, 바탕되는 것

 

*류금옥님<죽살이>

~‘동정강조 하자.

 

*강수화님<교육일기>

*앞 부분-본문으로 바로 들어가자.

*선경후사

*머리말 쓰기 한 단락 언급 계기 부탁 고마움

 

<읽기자료>

 

<그에게 글을 쓴다는 것>-이기주 칼럼, - 영화의 온도

~남을 헤아리는 말 못지않게 나를 헤아리는 게 중요하다.

남이 아닌 나를 이해하는 건 가치 있는 일이다.

 

<말똥구리의 말똥덩이> - 박지원

~ 보는 방향에 따라서는 갖신과 깁신도 분간하기 어려운 것이다.

 

<몇 백 번 싸워 승리한 글> - 박지원

~글 짓는 사람의 걱정은 언제나 작가 스스로 길을 잃어버리고 요령을 잡지 못하는 데 있다.

 


배수남   23-05-04 20:54
    
5월인데 날씨가 변덕스럽습니다.
하지만
천호반 교실에는 감기 걸린 샘, 병원 검진 있는 샘들을
 제외하곤
모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렇게 자주 만나는 샘들,
글을 써오시는 샘들이
홤박 웃는 목요일은
즐겁습니다.
김인숙   23-05-04 21:20
    
오늘 이기주 칼럼에서 의미있는
문장들을 만났죠.
'남을 헤아리는 일 못지않게
나를 헤아리는 게 중요하다.'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세상을 균형잡힌 눈으로
볼 수 있다.
5월에 들어서면서 우리 반 문우들은
야외로만 눈길이 가는 줄 알았는데
책상에 앉아 글을 쓰는 열정에
깜짝 놀랐다.

다끈따끈한 문우들의 수필을
읽는 것도 5월의 멋진 낭만이다.
박병률   23-05-06 10:02
    
어제부터 비가 많이 옵니다.
 감자순과 열무가  비에 젖고, 바람에 못 이겨서 힘에 겨운지 옆으로 비스듬히 누웠습니다.
아침에 지주를 세워 쓰러진 작물들을 일으켜 세워 끈으로 붙잡아 맺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화단의 꽃이 방긋 웃고 있습니다.
 
반장님, 후기 쓰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수업 시간에 교수님이 말똥구리와 말똥덩이를 저한테 물어보시는데
 "참말로 모른당게요."
 하며 웃었지요.
저는 도시와 가까운 시골출신이라그런지,
제 기억에는 소똥 마른 걸 길에서 주워서
친구들과  불을 붙여 가며 손으로 빙빙 돌리던 기억 뿐입니다. 

천호반 샘들, 우중충한 날씨에 건강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