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천호반)
4 편의 글 합평과 자료를 살펴봤습니다. 대체로 잘 써진 글이라는 교수님의 평과 아울러 글의 제목에 대한 첨삭이 있었습니다. (빨간 글씨로 표기)
1, 배수남- 제목: 고지는 살아 있다>>>> 생채기
2, 이은하 - 제목: 1+1=1 발상이 좋다.
3, 김학서 – 제목: 욕심
대학(0)
대학교(x)- 대학 건물을 보러갔다
너무-부정적 의미
매우, 무척-긍정의 의미
박병률 – 제목: 우리 친구 아이가! >>>>영역 표시
가는 바람 붙잡아 놓고
쌀씻어서 밥짓거라 했더니(박경희/서랍의 날씨)
“어물전 옆에 세워 봐!”
“뭐 사게?“
“생태.”
생태라는 말이 떨어짐과 동시에 입안에 침이 돌았다. 아, 얼마나 그리던 것인가. 엄니가 해 주는 생태국은 여태까지 먹어본 음식 중에서 가장 맛이 있다.
“아주 드럽게 비싸. 물길 타고 오르는 게 괴기뿐인 줄 알았더니. 씨부랄, 값도 드럽게 올라! 누군 잡을 줄 몰라서 안 잡는 줄 아나. 배가 읊어서 안 잡는 거지. 그물만 던져 봐, 다 잡히지.”
“왜그려?”
“아주 금값이여. 동태든 명태든 같은 배 속에서 탯줄이 끊어졌는디. 오느것은 싸고 오느것은 비싸. 같은 어미일 텐디 차별을 적당이 둬야지.”
“아, 사람 새끼도 차별을 두는디 괴기라고 안 그러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