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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은 징검다리(종로반, 4. 27, 목)    
글쓴이 : 봉혜선    23-04-29 08:52    조회 : 715

문화인문학실전수필

 

수필은 징검다리(종로반, 4. 27, )

 

1.강의

 

 -수필은 징검다리: 수필은 가장 독자 친화적이지만 사이사이 알 수 있는 글을 너무 자세하게 늘어놓을 필요는 없다.

 -각 문단마다 작은 주제를 포함하는지 살피기. 문단마다 비슷한 길이면 보기 좋다. (비주얼이 좋아야~)

 -한국산문 기호 표시 숙지. 「」 『』

 

2. 합평

 

 <싱가포르인 의동생> 장동익

  읽기 어렵지 않고 정확한 글. 내용은 고유하고 흐름이 좋다. 작가가 살아온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인용의 적재적소가 글을 빛냈다. 관계가 주제이므로 칼럼적, 자전적 요소는 생략 가능.

 <4번 아이언을 집어 든 날> 이용만

   좋은 표현이 많아 밑줄 그으며 읽게 된다. 문단 나누기가 되지 않아 불명료한 정황이 더욱 모호하다. 제목을 비롯 작가만 아는 상황이나 전문 용어를 줄이거나 풀어 쓸 필요.

 <옴브라 마이 후> 차성기

   서정성 짙은 글. 역사 공부 꺼리가 많다. 정황을 제시할 수 없는 비밀 이야기, 소재가 된 나무 간 근접, 친연, 상관성을 제시할 수 없다면 보류. 오해할 내용 있다면 발표하지 않기.

 <외할머니의 기차 여행> 김영희

  시간 상 읽기만으로 다음 시간 행. 읽기만으로도 스스로 수정할 부분이 생기는 신기한 합평 시간.

 

3. 동정

 -학기 회식은 신입생 환영회를 겸한다. 장동익, 김민선, 박영애 신입생 환영회.

배재욱 작가의 참석. 가재산 작가의 와병으로 인한 불참. 건배사는 차성기 작가의 <옴브라 마이 후>

김연빈님의 불참 유감 시 한 편. 나는 못 가네/나는 못가네/ 종로반 회식에 나는 못 가네// 나는 못 가네/ 나는 못 가네/ 4월 회식에 나는 못 가네//나는 못 가네/ 나는 못 가네/ 내일 합평에 나는 못 가네.

 -종로반 오늘을 있게 한 정진희 고문의 윤오영 문학상 수상 축하 자리

 -박서영 이사장의 참석: 정성록, 배재욱, 이용만, 최준석 작가 이사 가입 약속. 가재산 감사를 비롯해 명실상부 급부상하는 종로반의 이사 위용. 

등단 비 등단, 내 외부를 가리지 않는 활짝 열린 이사회 문으로 어서 들어오세요.  


윤기정   23-04-29 22:01
    
글 쓰는 사람이라고 특별한 사람은 아니겠지만 마음, 생각 - 행동이 남달랐으면 좋겠습니다.  더 여유 있고, 더 격조 높고,  더 많이 이해하고, 더 품이 넓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바람은 꽤 오래됐지만 지금도 여전히 바람이니 마음 뿐이지 달라진 게 없는 신세죠. 5월엔 어둡고 칙칙한 마음일랑 바람에 실어 날려버리고, 빛나고 향기로운 것들로 그 자리를 채우고 싶습니다.  환한 계절 5월의 큰 소망입니다. 봉작가님. 수고했어요.
김순자   23-05-04 04:12
    
어려운 때 이지만 잘 참고 넘기자.  역경보다 나은 스승 없다 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봉혜선   23-05-05 17:23
    
정성록 이사님 한국산문으로의 환한 입성 축하드립니다. 오래 함께 하시게요. 가재산 작가님  쾌유를 바랍니다.
깨어있으나 잠 잘 때를 가리지 않는, 구분하지 못하는 걱정쟁이 총무.

정진희 작가님 윤오영 문학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종로반과 같이 발길을 맞춰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서영 이사장님 독려 덕에 본부 종로반이 들썩거립니다. 상생의 기치를 높이 들어주신 용기에 더불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