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물을 통해서 상상력을 키워보자.
* 의미 부여를 안 하면 좋은 시나 산문이 될 수 없다.
* 폭넓은 사유를 하자.
시의 상상력에 대해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늪은 브라운관, 실시간으로 자연을 생중계한다. 낮에는 바람과 구름이 다녀가고 새가 오고 밤에는 달과 별이 다녀간다. (비가 오면 방영하지 않는다)
*우물이 넘칠 때는 깊이를 알 수 없다. 이때는 사랑이 충만할 때이다.
*우물이 마른 것은 사랑이 끝난 것이다. 마른 우물 바닥에는 애증만 남는다.
*쉽게 들어간 못은 쉽게 빠진다.
*처음에 못이 들어오는 것에 인색했던 벽은 시간이 지날수록 못과 한몸이 되어 살아간다. 너무 익숙해져 못이 있다는 존재까지도 모른다. 못을 빼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때 벽은 못을 내 주지 않는다. 벽에 못 박기를 통해 남녀 간의 사랑을 상상할 수 있다.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자.
*구두를 소가죽으로 만든 이유는 소처럼 열심히 일하라는 뜻.
*소는 죽어서도 사람의 발을 통해 일한다.
*악어는 먹이를 삼키면 안 뱉는다. 지갑을 악어가죽으로 만드는 이유.
넓은 사유를 가지려면 많은 책을 읽어야겠지요. 교수님께서는 최인호의 <<타인의 방>>
신경숙의 <<풍금이 있던 자리>>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 토마스 만의 <<토니오 크뢰거>>등 많은 책을 읽으라고 하셨습니다.
김현자 선생님의 <가보고 싶은 해주 광산>을 합평했습니다.
* 글의 내용이 좋고 잘 읽힌다.
* 선생님의 자전적 소설에 쓰시면 더욱 좋겠다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저희가 잠시 잊었던 시대적 배경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이두의 선생님의 시 <꽃살문 두드리는 빗방울>을 합평했습니다.
꽃에 떨어지는 비를 표현 하셨지요.
오늘 시 한 편이 완성 됐습니다.
점심은 김명자 선생님께서 내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요님들. 즐거운 한주 지내시고 다음 주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