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old russian song about the Lake Baikal.Performing the Red Army Choir and Orchestra .
Vocal soloist - Mikhail Osipov.
<성스러운 호수 바이칼>(작사 다비도프)
영예의 호수, 성스러운 바이칼! / 영광의 배는 오물(연어의 일종)을 잡아넣는 통 / 어이, 바람아, 파도를 일으켜라. / 청년이 가까이에 헤엄치고 있다네. // 나는 오랫동안 무거운 쇠사슬을 찼었네. / 오랫동안 아까뚜이 산을 헤매고 다녔네. / 늙은 동지가 내가 도망갈 수 있도록 도와 주었지. / 나는 자유를 느끼며 죽음에서 되살아났다네. // 쉴까와 네르친스크는 더 이상 두렵지 않다네. 산악 경비병도 나를 잡지 못했지. / 협곡의 밀림에 사는 거대한 짐승들도 나를 해치지 못했지. 총탄도 스쳐 지나갔지. / 나는 밤낮으로 걸었다네. 도시 가까이에선 더욱 주의 깊게 관찰했지. / 농촌 아낙네가 나에게 빵을 주엇고 젊은이들은 나에게 담배를 주었지. // 영예의 호수, 거룩한 바이칼! / 영광스러운 나의 돛은 다 헤어진 까프탄(옷 자락 긴 남성 상의)이지 / 어이, 바람아, 파도를 일으켜라 / 우뢰소리가 들려오네. / 어이, 바람아, 파도를 일으켜라. / 우뢰 소리가 들려오네.
스텐카 라진
Song of Stenka Razin. Russian folk song
아무르 강의 잔물결
Park Kyung Suk & Nina Kogan - The Waves of the Amur River
이 곡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니나코간과 박경숙의 연주가 아주 유명하지요.
첼로연주가 정말 좋습니다.
Red Army Choir - Amur's Waves
<아무르 강의 잔물결>
아무르 강이 경쾌하게 물결치고, 시베리아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노래로 화답하네. / 아무르 강 저 편에 펼쳐진 타이가는 슬그머니 요동치고, / 거품이 일어도 파도 치는 아무르 강의 물결은 당당한 풍채에 자유롭기까지 하다. // 붉은 빛 태양이 떠오르는 그 곳 아무르 강 위에서 마도로스가 노래를 부르네. / 그의 노래는 드넓은 강물 위를 날아가, / 사방으로 울려 퍼져, 사방으로 울려 퍼져, 저 먼 곳으로 내닫네. // 아무르 강의 물결은아름다움과 힘으로 가득하네. / 물결이 은빛으로 빛나네. 은빛으로 빛나네. 조국의 영예를 자랑스러워 하네. // 파도 치는 물결은 힘차고, 그 힘찬 물결은 바다로 돌진하네. / 물결이 은빛으로 빛나네, 은빛으로 빛나네. 러시아의 영광을 뽐내고 있네. // 아무르 강의 물결은 아름답고, 자유를 들이마시네. / 고요가 자신을 감싸고 있음을 물결은 알고 있네. / 가슴의 강물은 잔잔하고, 황금 빛의 타이가는 사각거리네. / 물결은 기적과도 같은 아름다움을 들이마시네. // 흰 물결의 아무르 강은 위엄 있고, 우리는 아무르 강의 고요를 지키네. / 배들은 앞으로 나아가 항행하고, 파도는 물결 치네. 물결 치네. 물결 치네. // 그대 아무르여, 구비쳐러, 그대 아무르여, 흰 물결로 굽이쳐라. / 준엄한 흐름을 찬미하라. 우리의 해방구여!// 아무르 강이 경쾌하게 물결치고. 시베리아에서 불어오는 비명은 노래로 화답하네. / 아무르 강 저 편에 펼쳐진 타이가는 슬그머니 요동치고. / 거품이 일어 파도 치는 아무르 강의 물결은 당당한 풍채에 자유롭기까지 하다.
손동숙샘... 너무 감사해요. 러시아 노래를 듣기가 힘든데 오랜만에 향수(?)에 젖어봅니다. 요즘은 임샘의 강의로 괜히 러시아가 더 그리워지는 시간들이네요.
간만에 용산반 식구들과 함께 강의를 들어서 좋았던 어제를 회상하며 손동숙샘이 올려주신 노래도 즐감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아무르 강의 잔물결' 첼로 연주곡은 귀에 익숙합니다.
곡명이 '아무르 강의 잔물결'이라는 것은 오늘 알았습니다.
이 노래는 교수님의 애창곡이신봐요.
'스텐카 라진'곡은 그와 페르시아 공주 사이의 슬픈 로맨스를
생각나게 합니다.
러시아 곡이라서 그런가요, 시원해지는 기분이예요. 멘톨향도 나는 느낌.
러시아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좋은 음악 올려주신 손동숙 선생님, 감사합니다^^
손동숙 선생님 미소가 시원한 멘톨향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손동숙 선생님! 지난 수업 때 일일 옆짝꿍 했던 권정희입니다.
선생님과 소근대며 저도 수업 재미나게 했어요. 글 하나 올리기도 힘든데, 음악은 오죽 손이 많이 갈까요.
러시아노래를 연달아 들으니 정말 시원하고 장쾌하네요. 스텐까 라진의 노래는 호탕함이, 아무르강의 첼로연주는 구비구비 강을 돌아가며 러시아 민초들의 삶이 전해오는 것 같네요. 샘, 감사합니다. 음악이 글과 이야기를 오래 머무르게 합니다. ~ ^ ^ 몽골, 바이칼 여행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