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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스 피싱 대처하기    
글쓴이 : 노정애    14-01-25 02:05    조회 : 5,652
금요반 수업일기
 
오늘은 수업시작하며 <한국산문>1월호를 먼저 했습니다.
1월호에 실린 글들을 보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전체적인 송교수님의 평.
어떤 수필이 좋다 나쁘다는 없습니다.
형식을 의식하지 마세요. 소설적, 시적, 희곡적 수필 어떤 것이라도 독자가 읽었을 때 영양가 있는 글을 써야합니다.
형식보다는 내용이 충실한 글을 써야합니다.
1월호에 실린 조용만 선생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그분은 제가 학교에 있을 때 함께 했습니다.
그 글을 읽으며 그분을 생생하게 접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합평의 시간.
 
정지민님의 <초록펜스 안의 사람들>
오랜만에 정지민님께서 내신 글입니다. 글 좀 쓰라는 말을 하면 테니스 친다고 바쁘다는 이야기를 하곤 해서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테니스 치는 재미에 빠진 작가. 무엇을 하든 한 번에 두 가지 하기가 쉽지 않음을 알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글은 20년간 테니스를 치는 작가의 체험담이 생생하게 담겨있는 글입니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해박한 지식과 사색적인 느낌이 잘 어우러진 글입니다. 한때 부상으로 테니스를 그만두려고 할 때 잘 이끌어준 고마운 분들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시작해 20년을 할 수 있는 열정을 가진 작가가 참 대단해 보였습니다.
 
송교수님의 평
좋을 글이고 잘 쓰인 글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글을 쓸 때는 조금 편안하게 쓰면 좋겠습니다. 글이 어렵게 등장하고 어렵게 끌고 갑니다. 응축을 경계하고 초점이 무엇인가를 늘 생각해야합니다.
 
이글은 한 번에 완을 받았습니다. <한국산문> 3월호로 갑니다.
 
김종승님의 <며느리 보고서1,2>
언젠가 임교수님의 수업 시간에 아들의 결혼식장에서 낭송하기 위해 쓴 글이라고 가져오신 적이 있었습니다. 시의 형식으로 쓰인 글입니다. 진짜 이 글 1편은 그날 결혼식장에서 읽었지요. 덕분에 식장의 분위기가 더 좋아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참 멋진 분임을 다시 한 번 봤습니다. 2, 3... 형식으로 계속 쓰시겠다며 내신 글입니다. 작가는 아버지의 사진을 벽에 붙이고 합평을 받았답니다.
며느리를 맞이하면서 느낀 달콤한 행복이 담겨있습니다. 새로운 식구를 맞으며 아버지와 어머니를 생각하는 작가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젊은 시절 알지 못했던 부모님의 심정을 이해하는 작가의 모습도 좋은 글이 되게 했습니다.
 
송교수님의
아버지 어머니를 넣어서 글이 살아있습니다. 시의 형식이 아니라 글을 다 합쳐서 산문의 형식으로 쓰면 더 좋을듯합니다. 오래 남길 글이라면 재미를 위해 넣은 궁둥이 부분을 빼는게 좋을듯합니다. 재미있게 잘 쓰셨으니 계속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원예님의 <재첩국>
글을 배우고 처음으로 책<부산사람 부산이야기>에 실렸던 글이라고 합니다. 거의 15년 전에 쓰신 글입니다. 어린 시절 먹었던 재첩국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재첩국을 먹고 황달을 고쳤으며 새벽이며 그것을 파시던 행상 아주머니를 추억하는 내용도 있습니다. 원예님 덕분에 저도 그 시절로 가는 추억 여행을 했습니다. 요즘에는 없는 재첩국 낭만이 있었지요.
 
송교수님의 평.
이글은 다시 쓰셔야합니다. 글을 너무 공들여서 썼지만 전체적 내용에는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요란하게 가지 말고 쉽게 가야합니다. 편안하게 쓰십시오. 초점을 향해서 가십시오.
 
전 모처럼 추억여행을 해준 원에님의 글이 형식을 떠나 좋았습니다. 잘 다듬어지면 더 좋아지리라 기대합니다.
 
김옥남님의<대관령>
작가의 고향 삼척. 10살 때 서울로 왔지만 어린 시절 대관령을 넘었던 기억과 대관령의 사계 그리고 횡계에서 강릉까지 굴이 뚫리면서 오르지 못했던 영마루를 오른 일 등이 글 속에 있습니다. ‘인간의 문화나 문명은 이렇게 잔인함을 안고 생성되는 것이리라.’ 편리해면서 잊히는 것들의 아쉬움이 담겨있습니다.
 
송교수님의 평.
잔잔하게 잘 쓰인 글입니다. 활동사진 필름처럼 자기감정을 넣어주어 글맛을 살려보세요. 조금만 손질하면 되겠습니다.
 
오윤정님의 <정심이 언니>
어린 시절 집안일을 도와주기 위해 함께 살게 되었던 언니의 이야기입니다. 만남에서 헤어짐까지 한편의 소설 같은 느낌입니다. 힘들고 어렵던 시절 입하나 덜자고 시골에서 많은 언니들이 상경했지요. 가슴 아픈 아 옛날이여~
 
송교수님의 평
아주 좋았습니다. 좋을 글입니다. 글을 이렇게 쓰는 겁니다. 미니 픽션으로 콩트보다 짧게 한 캐릭터를 깔끔하게 잘 그렸습니다. 정심이 언니를 동정하거나 정심이 언니를 받아들이지 못한 구식 사고를 질타하려고 했다면 이글을 망쳤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아서 좋은 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수업을 마쳤습니다.
감기 걸려서 못 오신 안명자님, 김진님, 다음 주는 구정이라 쉽니다. 그러니 푹 쉬시고 다 낳아서 2월에는 꼭 오셔야합니다. 바쁜 일 생겨 못 오신 소지연님도 2월에 만나요. 다친 팔 때문에 점심도 못 먹고 가신 지민언니도 2월에 만날 때는 다 낳아서 오셔야합니다.
 
송교수님이 바쁘셔서 저희끼리만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 먹으며 알콩달콩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오고갔지요. 요즘 핫 하게 떠오르고 있는 탈탈털린 우리들의 신상정보. 어떻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지 몰라 여러 가지 대책법을 의논했습니다.
보이스피싱의 사례들도 오고갔지요. 그저 조심해야한다는 이야기도 하고 의심되는 전화는 남편과 혹은 아들과, 식구들과 의논해서 다시 전화하겠다고 따돌리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아이이름을 가리키며 데리고 있다는 협박전화에는 ‘**아 전화 받아라이렇게 따돌리는 방법도 있고, 보복이 두려우면 무조건 끊어야한답니다.
우리나라 112도 못 잡아낸다고 하니 피하는게 최고라는 깨알 같은 정보들이 오고갔습니다.
혹 털린 정보로 피해 받으실지 모르니 일단 의심하고, 다른 가족에게 확인 시키고, 전화 걸겠다고 번호 물어보기, 그냥 조용히 수화기 내려 놓기등의 방법을 써 보십시오. 무서운 세상입니다.
부디 별 일 없기를 바라면 모든 님들 구정때 떡국 한 그릇씩만 드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지연   14-01-25 07:59
    
일착으로 열었습니다.
어제는 올림픽공원옆 '몽촌토성'과 '한성백제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한 결석이라 수업시간이 더욱 그리웠다가,
이렇게 다정다감한 수업후기를 보니 가슴이 훈훈해집니다.
역쉬 금반!
     
이원예   14-01-25 14:00
    
아휴 지연님 부러워라, 백제 문화너무 너무 그리워,  낙화암 백마강 정말 가보고 싶어요, 근데 갈려고 하면 그야말로 빵꾸가 나네요, 날 풀리면 꼭 가볼라 카는데 그것이 또 이루어 질랑가? 아무래도 부산으로 고고씽할듯~ 불안해 죽겟네요.
          
소지연   14-01-26 13:38
    
원예님 !  언제 날 풀리고 봄꽃 흐드러지게 필때 서울시내 가까운 곳에
숨겨진 옛 백제의  첫 왕궁터 몽촌토성을 가보아요.
그 옆에 있는 박물관에 들어가 보면 백제의 화려했던 생활을 볼 수 있답니다.
멀리까지 내려갈 건  없지요.
귀한 보물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답니다.
마치 우리 수필반 처럼 말이예요...
     
노정애   14-01-27 09:46
    
지연님
서울에 살면서도 가보지 못한곳.
뭐가 그리 바쁘지 놓치고 사는게 참 많은네요.
좋은 시간되셨네요.
부지런하시게도 미리 문화센터에 들어 글도 부탁해 두고 가셔서 제가 대신 냈습니다.
열정적인 그대 짱!
김종승   14-01-25 11:18
    
총무님! 역시 인간 복사기 맞습니다.
졸아서 못들은 것 고개를 끄덕입니다.
좋은 평도 좋지만 다음에는 날카로운 지적 부탁합니다.
물론 저도 압니다. 글다운 글이라야 지적할 것이라는 걸  ㅎ
     
노정애   14-01-27 09:49
    
김종승님
모처럼 신선한 글 접해서 좋았습니다.
지난 시간 형식을 떠나서 쓰라는 교수님 말 기억하시죠.
계속 쓰셔서 금요반에 깨알 같은 재미를 주세요.
다음에는 밥정도 쌓아요.
이원예   14-01-25 13:56
    
어제 합평을 받으면서 훅~ 머리를 때리는 충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원함, 뭔가 앞에 길이 뚫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고 난 뒤의 기분같은것, 말입니다.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공부를 하게 되면 뭐가 달라지는지, 어제야.... 저의 글이 천방지축이었다는것,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재고를 가지고 가서야 뭐가 문제인지 윤곽이 , 히~ 너무 늦음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알아 차린게 어딥니까?  큰 발전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재고 처리를 좀 해야 할것 같네요 ㅎㅎ  어제 수업 저에게는 정말 값진 수업이었다는거. ~ 어느날 그걸 알게 되었는데, 근데 그걸 깨달았다고 해도 금방 잘 써지진 않겠죠. 찬찬히 제글 제가 해부 해 볼깁니다.
     
노정애   14-01-27 09:54
    
원예님
깨달음의 시간 이였다구요. 좋겠다.
저는 아직도 제 글의 방향을 몰라서 방황하고 있는데...
그래도 넘 고민은 마소서.
또 잠 설치실까 살짝 걱정.
봄 소식 올때 소지연님이 말한 백제 박물관이라도 같이 가요.
저도 못가본 곳이라... 부산 사람끼리 서울 구경좀 하자구요.
          
이원예   14-01-27 11:22
    
울 총무님, ㅎ 그러자구요. 어디가 어딘지 몰라서 못댕겨요. 글의 방향은 이번 수업으로 확실히 잡았는데 문장 안따라 주면 말짱 황이자나요. 노력한다고 댈 문제도 아닌것 같구 ㅎ히~
임옥진   14-01-26 02:30
    
총무님, 책임감땜시 새벽에 자지 않고 올리셨네요.
제게 명령을 좀 하지요.
"오늘 좀 올리세요!!"

어제 점심 먹으며 재밌는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보이스피싱, 스미싱 대처법 등에 관한.
월담님 같이 점심 하시면서 이 대처법에 대한 정보좀 알려 주셨음 더 많은 세상 공부가 되었을 것을요.

김진샘, 울반 회원님들 궁금하게 해놓고 점심 끝나가는데 늦게 감기몸살 때문에 결석햇다고 전화해 주셨습니다.
열도 많이 나고 그런다고,
병원다녀 오셔서 좀 나아지셨는지요.
지민씨 빙판길 낙상사고로 팔목 다치셨는데 그만하길 다행이구요.
조심좀 하지, 부러졌더라면 어쩔뻔했나요?
결석 하신 분들 설 지나고 떡 하나씩 들고 글 하나씩 들고 다 나오셈.
     
노정애   14-01-27 10:04
    
반장님~~~
그날 착하게 집으로 가려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세종문화회관으로 갔지요.
미리 예약된 약속이라면 당근 부탁했을텐데...(모처럼 반장님의 멋진 후기도 볼 수 있는 기회)
저녁 간단히 먹고 8시부터 공연을 봤는데 무려 3시간 이나 하는 긴 공연.
'디셈버' 김광석 노래로 만들어진 뮤지컬이죠.
좋은 공연 잼나게 봤는데 '준수'가 나와서인지
일본 팬 들이 아주 많았고 혼자오는 여성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니 후기가 더 늦어졌어요.
제가 너무 늦게 올려 댓글방이 썰렁한것 같아 죄송하네요.
지민언니 진짜 그만하기 다행이죠. 울반 회원님들도 모두 조심하셔야합니다.
아프신분들 다 낳아서 떡들고 글들고 오시겠죠.
저는 겨우 글 하나 냈으니 이제 반장님도 글 내실 차례입니다.
그러니 다음주 오실때는...
이원예   14-01-26 21:55
    
설밑이라 그런지 댓글 넘 조용합니다. 으ㅡ흐 썰렁해요~ 마카 다  머하셔요~~~~~~~~~~~!!!!!!!
     
노정애   14-01-27 10:08
    
마카 다 바쁘신듯.
저는 이번 설 차례 모시고 바로 김해 친정으로 갈 예정이랍니다.
가면 부산가서 내 고향 광안리 바다도 실컷 보고와야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네요.
고향이 부산 갯가라 얼마나 좋은지...
          
이원예   14-01-27 11:24
    
영도다리도 보고 오시오~ 우째 변했는지? 다리도 들어 올린다고 하는 데요~ 매일 12시에~
오윤정   14-01-27 12:48
    
감기가 유행이라기에 저도 따라 해봤습니다.
금요일 저녁 부터 시작된 것이 오늘 아침에야  놓은 정신줄 되찾았답니다. 
안명자 선생님의 댓글이 안보이는 것으로 보아 아직도 독감에서 헤어나지 못하신 것 같고
일초 선생님과 한희자 선생님도 출석 안하셔서 혹 독감에 걸리신 것은 아니신가 염려 됩니다.
지민샘 낙상사고로 팔목을 다치셨다니 큰일 날뻔 했습니다. 테니스 치시는데 지장 있으시겠지만 정말 그만하기 다행인 것 같습니다.
금요반 게시판을 꿋꿋이 지켜주고 계신 임 반장님. 노 총무님. 소지연.이원예선생님... 모든 선생님들께 묻습니다.
"안녕들 하십니까!?"
     
이원예   14-01-29 13:24
    
에혀, 감기만은 따라 하지 말걸 그러지요 윤정샘, 이번감기 너무 지독해서 잘 안낫는다는 소문이 있던데 우짜시노? 안명자샘도 빨리 나으셔야 할긴데, 제발 우리 문우님들 감기 같은거 좀 따라 하지 마셔요~ 네
임옥진   14-01-27 23:45
    
어제는 손윗동서가 전화를 하셔서는요.
20여링 전에 운동을 하러 나가다 빙판길에 넘어져서 왼 팔을 다쳤는데 낫질 않아 차례를 지내지 못할 것 같다고요.
봉침도 맞고, 그냥 침도 맞고, 병원에도 가고 그랬는데 호과가 없다고.
대신 시부모님 산소에 다녀오자네요.

오늘 슈퍼를 갔는데 게 있는 사장님이 계산을 하려는 저를 보고 왼팔을 못들겠다고 하소연.
왜요?
빙판에 넘어져서 다쳤어요.
지민씨 유행인가벼?
다들 왼팔을 다쳤다네요.
좀 괜찮아요?
요기 안 들어오는 거 보니 괜찮지 않은 가 보네요.
윤정님 명자님, 김진샘같은 감기도 걸리지 말고, 낙상도 조심조심.
담달에 봬요.
     
정지민   14-01-27 23:56
    
저는 괜찮답니다. 다만 집안에 기제사가 있어서 다녀오느라 ...
왼쪽 손목에 푸르뎅뎅 멍든 걸 보여주었더니 일을 못하게 해서
실컷 먹기만 하다 왔어요. 행운이 그저 행복인 건 아니듯이
불운도 마냥 불행하기만 한 건 아니더군요. 만사 공평합니다.ㅋㅋ
          
정지민   14-01-28 00:56
    
댓글을 써놓고 보니까 윗분들, 즉 손윗동서 수퍼사장님의 왼팔에 미안하군요.
빠른 쾌유 빌겠고... 끝까지 이 말 한 마디는 보태고 싶어요.
각각의 상황은 모두가 하나의 축복입니다, 라는 말.  ㅋ
               
이원예   14-01-29 13:26
    
지민 나리자,! 그대도 빠른 쾌유 빕니다. 헐~~ 그 상황에서도 축복이라니???? 그대의 긍정마인드 본받아야 할듯~~~~~~~~~~
               
임옥진   14-02-04 20:41
    
크~~이런 명언을.
문자로 윗분들께 보내야 하나?
설 지내고 이제서 한가해졌에유.
다복해서 내가 행복의 비명을 질러야 하는지, 노동절을 맞이하야 중노동의 비명을 질러야 하는지 당최~~
사우나 가서 확 풀고 왔쥬
     
이원예   14-01-29 13:29
    
서울서 오래 사신 분들도 낙상사고 당하는데, 여기 부산 사람은 서울 올라와서 눈오면 방콕입니다. 당최 무서워서 걸음이 안떼져서요. 덕분에 올해는 아직 무사합니다. 근데 작년에 넘어졌던 왼팔이 아직도 어깨에 통증, 무조건 눈길 조심하자구요~히~
김진   14-01-28 15:12
    
저 감기 아닌데,  왼쪽궁둥이에 대상포진
    걸렸는데. 무지 아 품.  모두 다 왼쪽들이야,
이원예   14-01-29 13:16
    
김진샘, 피곤한일 있으셨나봐요. 몸이 피곤에 못이기면 대상포진 생긴다 카던데, 그나 저나 아파서 어쩌시나요.  감기 걸리신 샘님들도 빨리 털고 일어나셔야 할텐데요. 이번 감기 지독하다  뉴스 나왔던데. 걱정 됩니다,
김진   14-01-29 16:35
    
왠 살다 살다 별 깡깡이같은  병이 다걸리네요.
    나원 이렁게 아픈병은  처음이네요.  다음 주
  입원치료. 또 금요반 결석.  이 마귀늠들아.
    해볼태면 해보라. 너를 묵사발 만들테니깐.
    나는  이놈아 금요반 여인들이 뒤에서 지키고있어
    무서울께 없다니깐. 해병대도 있어. 이놈아.
     
임옥진   14-02-04 20:36
    
암요!!우리가 있지요.
에고 참.
아플때마다 소리치세요.
이놈야 금요반 여성들 쎄~~!
안명자   14-01-29 23:02
    
문우님들의 염려덕분에 급한 불은 껐지만 아직도 눈이 뜨겁습니다.
몸도 마음도 많이 피곤해서인지 이 몸이 감기하나 못 이기고 있네요.
체격값도 못한다고 옆에서 누가 그러네요.
암튼 마음약해지면 몸도 약해지는지 굳세어라 금순이가 부럽기그지네요.
윤정샘은 왜 따라 아픈지.  김진샘의 그 굳건한 의지로 병마를
쫒는 용기 또한 박수를 보냅니다.  그러믄요 귀신 잡는 해병대도 있고
미모의 여인들의 지켜주심에 병마는 무서워서 도망 갈 수 밖에요.
그나저나 일초샘도 치통으로 응급실로 직행 하셨다 하시고
예쁜 지민샘 팔목 다치고, 아닌게 아니라 나쁜 기운 몰아내고 설 지난 후부터는
건강하고 편안한 금요반 되도록 기도라도 열심히 해야 하겠삼.
     
정지민   14-01-30 00:27
    
많이 좋아지신 듯해서 안심이 됩니다.
다시는 아프지 마세요. 안 오시면 금요반이 썰렁합니다.
왜 꼭 그런 경우가 있거든요, 존재감이라는 거.
저도 한동안 오른손 한 쪽으로만 세수하는 등 불편을 겪었지만
다른 분들에 비하니 아무 것도 아니었군요. 설 지나면 우리에게
무탈한 날들만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임옥진   14-02-04 20:44
    
명자샘 반가워~~요.
건강한 모습으로 나오시려나, 오랜 감기끝에 핼쓱한 모습을로 나오시려나.
일초샘은 치통?
이러다 금반 다 누울판.
김진   14-02-01 23:10
    
금요반 데리고 지구를  떠나고싶다.
  좀 살아보니 재미가 없다.  대상포진이나걸리고
  왜  나만가지고 그래?
     
임옥진   14-02-04 20:33
    
김진샘, 샘만 가지고 그러는 걸 보니 어디에서나 인기입니다. ㅉㅉ
입원하셨다 하던데 그곳이 어디래요?

빨리 나아지셔야 할텐데 우리 가 보지 않아도 되겠어요?
이원예   14-02-04 19:20
    
문우님들 설 잘쇠셨는지요, 저는 감기 구덩이에 빠져 허우적이고 있습니다. 설에 친정에 갔더만 온통 감기 환자만 모여서 옮았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감기 안걸렸었는데 이번 겨울만 두번째입니다. 한 살 더 먹는 다는 것은 그만큼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인가 보아요. 낮에도 자고 밤에도 자고 아주 이번 설 아프다 핑계대고 낮 밤 안가리고 잡니다. 잠, 잠, 잠, 히~
     
임옥진   14-02-04 20:35
    
그놈의 감기 한 손으로 물리치지 못하구선.
어여 떨어버리고 금요일에 만나요.
김진   14-02-04 23:20
    
그까놈의 감기기지고 외덜 쓸어져, 일산 여인들 모두 쓸어트림.
    대상포진 한번걸려보라니깐요.  잠도 못자고
무지무지 고통.
  증상. 고관절부위 콕꼭쑤시고 아프다가 엉덩이나 허리쪽에
  붉은 반점등이 나타나면서 피부에 통증이 생기면 무조건 감염내과에 가서 검사받을것
 빨리 고치면 한달 걸림.    원인, 기를 많이 빼앗겨서 그렇다함.
이원예   14-02-05 13:24
    
하루 빨리 기 충전 하옵소서 김진님.
 나도 입원해야 할까봐요. 어제 밤에는 그 생각 들더만요. 식음을 전폐하고 이러구 있슴다. 이러구 앉았다 또 잡니다. 두통 편두통 디게 아프네요.~
김진   14-02-05 17:36
    
두통. 편두통. 그건 병도아니오. 회개하면 납니다.
    금요반 막 쓰러지는구나.  강남여인들 잘 먹어
    손목만  쪼금 삐고 안쓰러짐.  강북. 일산 사람들
    영양부족으로 막 쓸어짐.  이번 금요일 결석수는
    구정몸살. 스트레스환자 포함 적어도 7명은 빠질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