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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가 방전 될 때......    
글쓴이 : 강혜란    14-01-30 00:15    조회 : 5,096
몸살을 등에 업고 강의실로 들어오시는 교수님의 모습에서 열정이라는 단어가 떠오른 하루입니다.

합평의 포문이 열리고 화요 반 교실은 열기로 후끈거렸습니다.
강수화님 <김장하는 날>, <지옥체험>
박후영님 <소소한 행복>
김형도님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유병숙님 <생의 아침을 향해서>
강혜란님 <심장이 아프다> 등을 읽고 교수님의 합평을 경청했습니다.
 
글에서 진정성을 느끼게 하려면 반성을 조심해야한다. 반성이 관성화 되면 독자들이 싫증을 낸다.
내가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독자들이 동질감을 느끼며 감동한다.
 
동양의 일원론적 세계관과 서양의 이원론적 세계관에 따라 사유의 체계가 달라진다.
토끼, 텃밭, 감자, 흙, 미륵부처, 대나무를 소재로 글쓰기를 시도해보자.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저술한 유홍준의 좋은 글쓰기 열다섯 가지 중,
두 가지는 주제의식과 자기가 겸손해야한다 등이다.
내면의 치부를 다 들어내는 박완서의 문체와
김수영의 시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한, 두 가지 소제만 선택해서 구체적으로 묘사하여 주제를 표출하라
이재무의 시 <잿빛토끼 한 마리>
서영은의 산티아고 순례기인 <<노란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
 
편찮으신 몸으로 열강을 해주신 이재무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공지사항>>

다음 주 합평 글입니다.
김형도님 <인생 김치 이야기>, <오천원 덕분에>
김형도 선생님께서 내신 맛있는 점심식사
하하하 호호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요반님들!
에너지가 방전 될 때
길한 소리가 들리는
길음동 화요 반에서
시와 산문으로
우리 모두 충전해
민속 최대의 명절인 설날
멋진 추억 많이 만드시고 즐거운 귀향길 되십시요^^

강혜란   14-01-30 00:26
    
화요반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유병숙   14-01-31 21:02
    
후기 올려주신 강혜란님께 꾸벅~~감사드립니다.
김형도 선생님 점심 감사합니다.

결석이 많은 울 반 걱정입니다.
어쩌면 좋지요?

해결 비법을 아시면 연락주십시요.


떡국 많이 드시고~
더욱 예뻐지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강혜란   14-01-31 23:08
    
항상 화요반을 위하여 묵묵히 봉사하는 모습
감사드립니다.
후기를 쓰면서 유반장님의 노고가 얼마나 큰지 실감하곤합니다.
명절 끝 몸살나지 마시구 쉬엄쉬엄 일하세요~~~
     
유병숙   14-01-31 21:16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지요?
화요님들
'충전' ~~~
하시기 바랍니다.
          
강혜란   14-01-31 23:09
    
유반장님도 충전하시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혜선   14-01-30 05:41
    
" 내가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독자들이 동질감을 느끼며 감동한다."
그렇죠. 
독자는 작가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면서 공감하고 감동하게 되죠.
갈등이 해소되는 계기도 함께 보여져야 하고요.

반성이 관성화 되면 독자들이 싫증을 낸다...
여기도 밑줄 쫙~

큰 배움 얻고 설 쇠러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유병숙   14-01-31 21:13
    
정혜선 반장님.
바쁜 걸음 멈추고~~
화요반 나들이~감사합니다.

글쓰기 참 어렵죠~~
재미있게 살면 재미난 글 쓸 수 있을까요?
그래서 거울 보고 웃는 연습하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강혜란   14-01-31 23:12
    
정혜선 수수밭회장님!
무척 바쁘실텐데 이곳까지 들려주셔
감사합니다.
자주자주 놀러오세요^^
아참!
따님 미국서 공부 잘하고 있죠
따님에게도 새해 좋은 일 가득하길 기원드립니다.^^
          
정혜선   14-02-05 18:39
    
미쿡 아니고 프랑스여요.
르와브르라나 뭐라나~  김정남 아들이 댕기는 학교라던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