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반 풍경)
칼 폰 클라우제비츠(Carl Philipp Gottfried von Clausewitz 1780~181)
1780년 프러시아의 Magdeburg부근 Burg에서 출생
21세 청년장교학교에 입학하며 교장 , 폰 샤른호르스트와 밀접한 관계를 갖으며 그에게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나의 정신적 아버지이고 어머니인 동시에 친구”라고 언급 할 정도였고 <<전쟁론>> 집필에도 많은 영향력을 줍니다.
보불연합전선에 반대하여 러시아군에 가담, 보로노지전투를 비롯 여러전투에 참가, 타우로겐 정전협정에 주도적 역할을 합니다.
폴란드 내전에 투입되었다 콜레라에 걸려 프러시아의 Breslau로 옮긴지 일주일만에 사망 합니다.
클라우제비츠는 극기심이 부족하고 다혈질이며 키는 크고 몸은 말랐으며 붉은 머리에 신경질적이며 심취하기를 좋아하는 성격을 지닌 사람으로 군인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전쟁론》
남편 사후에 아내 (Countess Marie von Bruhl)가 정리 하여 발간하였습니다.
<전쟁의 본질> <전쟁이론> <전략일반> <전투> <전투력> <방어> <공격> <전쟁계획>등 총 8편으로 구성.
“전쟁이란 우리들의 의지를 상대방에게 강제하기 위하여 의도된 폭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일종의 “도박”으로 표현합니다.
전쟁을 적의 완전한 타도를 위한 전쟁과 적국의 국경부근에 있는 적 국토의 일부분을 단순히 점령하는데 목적을 둔 전쟁등, 두가지로 구분합니다.
“피를 보지않고 정복을 꿈꾸는 장군은 본적이 없다”
“적의 괴멸이야 말로 전쟁의 모든 행동의 목표” 등의 사상으로 “폭력의 사도”란 악평을 받기도 합니다.
전쟁의 심리적인 배경에는 인간의 가슴을 가득 채우는 모든 고귀한 감정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항상 존재하는 것으로서 명예와 공명심에 대한 갈망만큼 두드러진 것은 없다.
동양의 병법이 전쟁을 않고 이기는 것을 우선시하며 전쟁 후에는 공존을 추구하는 것이라면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은 적을 완전히 섬멸하는 것에 목표를 둔 점이 다르다 하겠습니다.
《전쟁술》
앙투안 앙리 조미니(Antoine-Henri, baron jomini, 1779~1869)
스위스 출생
크라우제비츠의 전쟁론과 내용비슷.
클라우제비츠가 전쟁의 심리적, 철학적 측면을 고찰한 것이라면
조미니는 시공을 초월 불변의 전쟁원리를 도출하고 체계화를 시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략론》
리델하트
영국의 군사역사학자이자 군사이론가
기원전 5세기부터 근대유럽의 중요한 12개 전쟁, 근대이후 18개 전쟁 핵전쟁시대의 게릴라전까지 다룬 책입니다.
1946년 기자의 질문에 다음전쟁 발발지역으로 한반도를 예측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쟁론을 마치고 제 3강 전쟁문학을 공부합니다.
근대이전의 모든 문학은 전쟁문학이라 할 만큼 인류는 끊임없는 전쟁을 치러왔습니다.
이보 안드리치(Ivan 'Ivo' Andric
1961년 노벨문학상 수상
어린시절 살았던 외가마을 비셰그라드에서 소설의 소재가 된 드리나강의 다리를 보고 영감을 얻게됩니다.
《드리나강의 다리》
350년에 걸친 지역사로 24장 200여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되어있으며 ‘발칸의 호메로스’라고도 불리웁니다.
보스니아 비셰그라드의 메메드 파샤 소콜로비치 다리를 무대삼아 이 다리가 건조되었던 16세기부터 제1차 대전 발발 ,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소멸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삼습니다.
(수필반 풍경)
오늘따라 더 멋진 모습으로 등장하시는 분당반님들의 밝은 얼굴에 덩달아 기분 좋아지는 날이었습니다.
일교시가 빡빡하게 끝나고 이교시 역시 합평글이 많아 숨쉴틈도 없이 이어졌습니다.
정모에님의<로또의 유혹은 검은색>
류문수님의<문제없는 녀석>
박서영님의, <헬리콤터맘>
김정미님의<서비스(아빠의 청춘)>,<마(馬)녀>
박재연님의<“저 좀 한번 믿어보세요”>
정길순님의<쌍계사 계곡에서 밀주를 추억하다> 등 총 8편의 글을 합평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상을 통해 소재를 선택했으면 반드시 주제를 잡아 글을 써야함을 한 번 더 짚고 넘어갔습니다.
제대로된 글이란 묘사, 해석(재해석, 재재해석),평가로 이어지는 구성을 갖춰야함에 밑줄 쫙..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여행가신 남명희님 김영환님..그리고 오메불망 태국에서 분당반을 그리고 계신 함돈영샘 어여들 돌아오세요.
수업 후 율동공원앞 산해연으로 이동 박서영님의 등단 파티를 가졌습니다.
긴 겨울이 중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멀리 남쪽에서 따뜻한 소식이 올라오겠지요.
기다림이 있다는 것은 희망이고 설레임입니다.
사랑 가득한 한 주 보내시고 다음 주에 뵈어요.
싸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