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문 3월호 수업
1) ('이달의 시'를 공부하며 배운 내용)
황무지를 쓴 T.S 엘리엇이 '시는 이해되지 않아도 전달된다.'라고 말했다.
정호승 안도현 박성우 문태순등의 시는 그냥 읽어보면 이해한다.
어려운 詩로 알려진 이상시인의 詩는 이해되지 않아도 독자에게 전달된다는 의미.
2) 우스갯소리인지 누구의 말인지 몰라도
소설: 소소한 글
수필: 수수한 글
시 : 시시한 글'
희곡 : 희희낙락한 글
재미있는 표현이라 적었는데, 오늘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서 들린 말이다.
3) 소설이나 수필도 詩的으로 쓰자.
예 : 권두에세이의 제목인 '관계, 나무들의' 운문적이라 좋다.
'나무들의 관계'라고 했으면 평범한 제목이 된다.
제목에 글내용이 연상되게 쓰지말자.
4) 도입부가 길고 장황하게 쓰지말자.
한참을 가야 등산할 수있는 관악산 말고, 쉽게 입구에서부터 등산하는 북한산처럼 글을쓰자.
5) 기행문이나 여행문은 자기체험과 현지의 정보를 적절히 결합해서 쓰자.
*** 특집 '눈의 나라 홋가이도 인문학기행'을 흥미있게 읽었어요.
빙점의 작가 '미우라 아야코' 탄생 100주년 기념 인문학 기행. 김응교교수 인솔하에 작년 12월 17일부터 22일까지 35명이 다녀오셨다니 부럽기도하고, 찬사를 보냅니다.
여행신청을 했다가 건강상 취소를 했거든요. 마음은 그곳 눈오는 홋가이도로 선생님들을 따라다녔어요. 눈발날리는 삿포로와 오타루, 홋가이도대학을 두루 떠올렸어요. 권요섭 박미정 심희경 신재우 박현분작가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