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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 후기 와 등단 파티(천호반)    
글쓴이 : 박병률    23-03-16 19:04    조회 : 1,703

등단파티(천호반)

 

합평작

바람아 등 좀 밀어줄래? -박병률

1) ~석 철~석 쏴~ >>> ~, ~, ~ 라고 쉼표를 하라는 교수님의 당부말씀과

아래도 철~, ~, ~ 로 통일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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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왠지 모를 슬픔이 >>>뜻 모를 슬픔이


운명을 바꾸려면 -김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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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것도 있다>>>>이라는 게

2페이지 첫 줄

않는 것이다>>>> 않는다

 

임헌형 교수님, 수필집-눈동자와 입술

그러나 두 번째 카설로 진한 입맞춤을 여러 번 했음이 분명하다는 추론도 가능해진다. “입술은 내 가슴에 남아 있다기에 더더욱 육감적인 상상력을 자극한다

 

박상률 교수님, ‘순이라고 불러보는 소녀, 흑인 여인

나는 그 말에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가늘고 긴 나의 손가락. 난 내 손이 늘 부끄러웠지요. 남자 손이라면 솥뚜껑처럼 크고 넓적해야 남성스럽다는데 난 아직 그런 손을 갖지 못햇습니다.

합평과 자료를 훑어본 뒤 강민숙 샘, 김용무 샘의 등단파티가 있었습니다. 천호반의 단합된 모습은 긴 겨울을 지나 봄에 새싹이 돋아나듯 활기 넘치는 하루였습니다.

두 분 선생님, 등단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여러모로 신경을 쓰신 반장님, 총무님 수고하셨습니다.

                                             천호반 화이팅!

 


김인숙   23-03-16 20:11
    
3월의 봄은 꽃샘 추위 탓인지
 변덕이 있어요.
 천호반 등단 파티. 주인공이 안동에서 올라 오시고
 풍선, 꽃, 떡까지 준비해 주시는
 반장님, 총무님. 감사합니다.

 한채당에서 후한 음식 대접해 주시는 주인공
 두 분. 감사드립니다.

 김정완 선생님까지 참석해 주시고
 봄볕이 창살을 타고 우리들 잔치에
 끼어 들어 더욱 정겨웠지요.
     
배수남   23-03-16 21:44
    
오늘도 등단 파티를 빛내주신
김인숙샘의
날렵한 춤사위~~!

천호반의 보석이십니다.
배수남   23-03-16 21:41
    
삼월 하고도 열엿세날에
천호반은 따스한 봄볕 아래 섰습니다.

한옥이 멋드러진 그곳에서
함께 노래부르고 춤추며
수필가로 출발하는
강민숙샘~!
김용무샘~!

두 분 등단 파티~!

글을 읽으며 갈고 닦았던 시간 보다
더 빛났던 오늘입니다.

두 분의 문운도 늘 봄 햇살처럼
눈부시길요.~~~!

천호반 파이팅~~!!!
김학서   23-03-17 11:40
    
어제는 합평 보다는 등단하신 분들을 위한 날이었지요.

김용무 선생님! 강민숙 선생님!
등단을 다시 한 번 더 축하드립니다.
함께 즐거움을 나눈 천호반 문우님들도 수고하셨습니다.

어제 두 분의 등단을 축하하기 불렀던 노래의 제목과 가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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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朋友

这些年一个人 zhèxiēniányígèrén 이 몇 년 간 나 홀로

风也过雨也走 fēngyěguòyǔyězǒu 바람도 맞고 빗속을 걷기도 했어

有过泪有过错 yǒuguòlèiyǒuguòcuò 눈물도 흘렸고 실수도 했지만

还记得坚持什么 háijìdéjiānchíshènmó 그래도 기억하고 있어. 무엇을 견지해야 하는지

真爱过才会懂 zhēn'àiguòcáihuìdǒng 진실한 사랑을 해보아야 비로소 알 수 있어

会寂寞会回首 huìjìmòhuìhuíshǒu 외로워서 뒤돌아보면

终有梦终有你在心中 zhōngyǒumèngzhōngyǒunǐzàiXīnzhōng 그래도 꿈은 있었어. 내 마음속에는 네가 있었어

朋友一生一起走 péngyouyìshēngyìqǐzǒu  친구여! 평생을 함께 가자

那些日子不再有 nàxiērìzibúzàiyǒu 지나온 세월은 다신 오지 않아

一句话一辈子 yíjùhuàyíbèizi 한마디 말은 한평생

一生情一杯酒 yìshēngqíngyìbēijiǔ 평생의 정은 한 잔의 술로

朋友不曾孤单过 péngyoubùcénggūdānguò 친구여! 여태껏 외롭게 지내지 않았어

一声朋友你会懂 yìshēngpéngyounǐhuìdǒng 친구라 부를 때 넌 알 거야

还有伤还有痛 háiyǒushāngháiyǒutòng 상심할 때도 괴로울 때도

还要走还有我 háiyàozǒuháiyǒuwǒ 그래도 가야 해. 아직 내가 있잖아
김동춘   23-03-18 00:10
    
와~~~~~@.@!!!
천호반 멋지십니다. 짝짝짝ㅎ호호호호 우리 교수님 계시네요. ^^
김동춘   23-03-18 00:11
    
ㅎㅎ 바람이 등을 너무 세게 밀어서 ...
     
김동춘   23-03-18 00:18
    
예전에 바람이 내 등을 너무 세게 밀어서....

'등단'
멋진 파티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