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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강;『미야자와 겐지 전집.1』중<바람의 마타사부로>(용산반).    
글쓴이 : 신재우    23-03-21 05:45    조회 : 2,148
1,미야자와 겐지 <바람의 마타사부로>내용.
  가.미야자와 겐지의 고향인 도호쿠 지방의 무서운 태풍을 작은 꼬마로 의인화하여
      자연현상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려 한다.
  나.산골의 작은 학교에 바람처럼 나타난 전학생은 보통 아이인 '다카다 사부로'일까,
      아니면 바람의 정령인 '바람의 마타사부로'일까. 항상 자연의 숨소리를 들으며 
      자연과 감응하는 산골 아이들의 환상에 기댄 몽환적인 느낌의 단편으로서
      유년시절의 아름다운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다.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입춘으로부터 이백십 일째 되는  9월 1일 개학날 전학을
      온 사부로가 9월 12일 친구들에게 인사도 없이 또 전학을 가버리기까지, 
      12일간의 이야기다.
  라. 이 동화가 주는 결론은 인간은 신(덴구)과 우주와 공존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마타'의 한자는 또 우(又)다. 인간에게 반복해서 시련이 다가온다.
       이때 이 시련을 피하지 말고 오히려 놀이하듯, 바람과 더불어 이겨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2.송경호 선생님<사치>합평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