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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버스의 에에올(종로반, 03. 16, 목)    
글쓴이 : 김영희    23-03-21 11:08    조회 : 2,375
문화인문학실전수필
-멀티버스의 에에올(종로반, 03. 16, 목)

1. 강의
  
 가. 멀티버스의 에에올(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에에올’은 멀티버스를 소재로 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다 
    부문인 7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 수상 내역은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양자경), 여우조연상, 각본상, 편집상, 남우조연상이다.

   *100년여에 걸친 아카데미 역사상 그랜드 슬럼인 5대 메이저 상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각본상)을 수상한 작품은 
    3편 밖에 없다. 『어느 날 밤에 생긴 일』,『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양들의 침묵』
  
 나. 멀티버스(Multiverse)와 메타버스(Metaverse)

     -멀티버스: 다중우주. 우리 우주 A 외에도 여러 다른 우주 B, C, D, E...
      가 있고, 나도 여럿이 존재할지 모른다는 상상적 관점. 
      평행우주(Parallel Universe)는 멀티버스의 제한된 형태일 수 있음.
    -메타버스: 확장가상세계, 가상융합세계.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융복합된 3차원 가상세계. 아바타를 내세워 사회, 문화, 경제 활동을 수행.


2. 합평

 <여성 여성적> 봉혜선
   창의성이 돋보이지만 현학적이기도 하다. 동서양 고전에 나오는 여자들의 
   등장을 줄여라. 글쓰기는 책을 많이 읽은 것을 보여주는 것과는 다르다. 
   여성의 등장을 줄이고 ‘여성성’이라는 주제를 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댄스 클럽 M&A> 이용만
   제목의 발상이 신선하다. 낯선 곳으로의 초대 글 내용이 이해하기 쉬우니 
   두 글을 병합할 것. 거리를 두어야 하는 춤의 속성을 엮되 읽는 사람이 
   소외감 느끼지 않도록 유의. 한 문단 내에서 시제는 통일되어야 함.

 <사생의 표현> 김순자
   글과 그림 기법은 같다. 사생의 기본은 사진과 같이 그대로 옮기는 게 
   아니라 작가의 감정이나 사상이 담겨야 한다. 이를 위해 인상이나 감각을 
   바탕으로 과장과 축소, 생략과 변형 등을 해야 한다. 
 
 <글쿠나 선생> 가재산
   서정수필이자 인물수필임. 살아있는 사람에 대한 글이어서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지만 이 정도의 언급은 괜찮다. 읽으면서 마음이 따듯해지고 
   그 사람을 만나고 싶어진다. 인용할 때에는 출처 등 팩트 체크가 필요하다.

3. 동정

   - 송용식 수필가가 청강했습니다. 반갑습니다.
   - 다음 주에는 반 회식이 있으니 모두 뵙길 원합니다.
   - 4월부터는 디지털 수업과 병행해 진행 예정임.


김연빈   23-03-21 14:26
    
멀티버스와 메타버스, 잘 이해했습니다..
     
김영희   23-03-22 08:19
    
감사합니다. 이번 주에는 반 회식이 있으니 그때 함께 할 수 있겠죠.
윤기정   23-03-21 16:20
    
감사합니다. 김작가님. 덕분에 피드백 확실하게 챙겨갑니다.
     
김영희   23-03-22 08:21
    
감사합니다 회장님 열심히 공부하시며 덕분에 합평 시에도 많은 걸 배웁니다
김순자   23-03-22 06:47
    
수 없는 고민 끝에 내신 글이기에 고칠점 지적하기 어려우실텐데 무리없이 잘 쓰시니 역시 김작가십니다. 수필을 쓰면서 생각은 항상 그림입니다. 그림 동료가 요즘 스콋치한 작품이 쌓이니까 마음이 든든하고 부자가 된듯 하네요~ㅎ하길레 한마디 했습니다.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이지요. 행복한 상상과 의미 부여가 현실을 즐겁게 합니다.~^^
     
김영희   23-03-22 08:23
    
감사합니다. 동양미술의 지평을 여는 책이 출간되길 기원합니다.
이용만   23-03-22 08:48
    
김영희 작가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합평 후기 맡아 책임감을 넘어 퀄리티 높은 후기 작가의 작품을 만드시네요. 오후의 잠깐씩 수업중 조는 맛을 잃게 해서 늘 안타깝고 미안합니다~ㅎ
     
김영희   23-03-23 09:10
    
ㅎ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 도움 덕분입니다. 4월부터는 조는 맛을 보게 해 주심이....ㅎ
봉혜선   23-03-22 19:47
    
dh~ 잠깐 사이 댓글 부자. 피드백 강한 김영희 작가님.  힘이 느껴집니다. 홀로 서기 응원합니다. (아시지요!  응원 차원)

송영식 작가님 얼른 반에 적응 적극 합류 바랍니다.,

우리 4월부터 뭘 하나요?

회식에는 묵은 회원도 모두 오세요. 이 글 보신 한산 식구들도 오세요.  5시 반 강호입니다. 잔치 있습니다.


총무 공지 --- 반장님을 통해 익히 알고 계시지요? 한국산문 총회에도 결석은 아니아니되오~  낼 뵈어요. 합평 글 보고 오세요.
     
김영희   23-03-23 09:12
    
응원의 달인 봉샘 감사합니다. 항상 반을 위해 헌신하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