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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껏 글을 쓰자 (분당반, 2023. 02. 22. 수)    
글쓴이 : 황연희    23-02-22 21:28    조회 : 2,707

   <분당반> 2023. 02. 22.().

 겨울학기 종강하는 날이었습니다. 추위에 공부하러 오신 문우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수업시간에 합평을 통해 매끄럽지 못한 문장이나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늘은 작품이 4편이어서 어느 때 보다 열띤 합평이 이어졌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합평작품은

설화영 <참빛>, 황연희 <언제까지 이런 꿈을>, 배은숙 <이제 그만>, 나병호 <공산주의의 퇴화> 였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


1. 제목을 신경 써서 붙일 것(사람들이 읽고 싶게 만들자)

 

2. 본문에서 사실을 자세하게 모를 때는 짐작되는 것을 쓸 것

- 독자가 알 수 있도록 디테일하게 쓰자

 

3. 급하게 쓰지 말고 충분히 고민하고 참고가 되는 자료를 찾아보고 쓰는

습관을 기르자


4. 본인의 경험을 쓰되 사유(思惟)를 넣어야 문학작품이 된다.

 

5. 과격한 문장이나 단어는 쓰지 말자(읽는 사람이 불편함)

 

6. 주제에 맞게 쓰자

- 개연성이 없는 문장이 없는지 자세히 살피며 걸러내자

 

 수업 후 커피숍에서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투수가 포수와 야수를 믿고 마음껏 공을 던지듯이 글을 쓰라는 교수님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못 쓰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쓰다보면 향상된다고 이해하면 되겠죠!


 31일이 공휴일이라 봄학기 개강일은 38일입니다. 수업시간에 <한국산문>

2월호로 공부하니 가지고 오시기 바랍니다.

 


이화용   23-02-23 11:48
    
수고해 주신 반장님, 총무님 덕분에 겨울 학기 잘 마쳤습니다.
거의 매 주 글을 내시는 샘들에 뒤지지 않으려 안간힘을 써보기도 했지요.


글쓰는 사람 중 괴팍한 사람은 있어도 악인은 없다란 말씀에
안도의 '끄덕끄덕' 합니다.
새봄, 새 학기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