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향' 향기가 가득했습니다.
강의실에 입안에 그리고 마음에~
- 수업 내용 -
'호(필명)를 쓸 것인가?' 생각해 봅니다.
: 조선 후기, 김정희는 많은 호를 사용하기로 유명합니다.
'추사', '완당' 으로 불리는데,
그때 그때 처한 상황이나 정서, 취향을 드러내는 수백 개의 호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하는 구절이 떠오릅니다.
시(운문)가 원액이라면, 수필(산문)은 칵테일입니다.
: 수필은 시에 물을 타듯이 하여 풀어 놓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로 수필을 쓸 수 있습니다.
한 편의 시가 한 편의 수필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이란 말을 한마디도 쓰지 않고 '사랑'을 표현할 수 있다면 좋은 글이라 합니다.
명대사
'아프냐? 나도 아프다."
- 읽기 자료 -
'첫문장' 글/ 장하늘
:첫.끝 문장은 그 글의 살생부다. 에세이는 첫문장으로 결판난다.
'짧은 문장의 힘' 글/장하늘
:짧게 쓰라. 수다쟁이 말엔 알맹이가 없는 법! "간결은 지혜의 정신", "짧은 말에 많은 뜻을 곁들이라"
셰익스피어, 소포클레스의 한마디입니다.
글은
짧게 씁니다.
쉽게(명료하게) 씁니다.
묘사(그리듯이) 합니다.
회원 작품 합평이 있었습니다.
수업 후에 차 마시며 즐거운 시간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