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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 판교반- 3월 9일 목요일    
글쓴이 : 민인순    23-03-10 11:41    조회 : 1,723

'레드향' 향기가 가득했습니다.
강의실에 입안에 그리고 마음에~


-  수업 내용 -

 '호(필명)를 쓸 것인가?' 생각해 봅니다.

: 조선 후기, 김정희는 많은 호를 사용하기로 유명합니다. 
 '추사', '완당' 으로 불리는데, 
 그때 그때 처한 상황이나 정서, 취향을 드러내는 수백 개의 호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하는 구절이 떠오릅니다.

 시(운문)가 원액이라면, 수필(산문)은 칵테일입니다.

: 수필은 시에 물을 타듯이 하여 풀어 놓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로 수필을 쓸 수 있습니다.
 한 편의 시가 한 편의 수필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이란 말을 한마디도 쓰지 않고 '사랑'을 표현할 수 있다면 좋은 글이라 합니다.

명대사

'아프냐? 나도 아프다."



- 읽기 자료 -

'첫문장'  글/ 장하늘

:첫.끝 문장은 그 글의 살생부다. 에세이는 첫문장으로 결판난다.

'짧은 문장의 힘'  글/장하늘

:짧게 쓰라. 수다쟁이 말엔 알맹이가 없는 법! "간결은 지혜의 정신", "짧은 말에 많은 뜻을 곁들이라"
 셰익스피어, 소포클레스의 한마디입니다.

글은 
짧게 씁니다.
쉽게(명료하게) 씁니다.
묘사(그리듯이) 합니다.


회원 작품 합평이 있었습니다.

수업 후에 차 마시며 즐거운 시간도 가졌습니다.
 

김동춘   23-03-10 13:36
    
민인순 쌤 부지런도 허셔요.
저는 어제 지각 할 뻔 했는데 ㅎㅎㅎ
센스쟁이 민쌤 덕분에 지각을 면하고 즐거운 휘파람을 불려 입성했습니다.
고마워요 우리의 민쌤!!!
어제 강의실은 레드향이 피고 커피, 차 향이 피어 긴 여운으로
티타임까지 행복 만땅이었지요.
오늘까지도 잘 간직하고 있어요.
마음에 사랑의 향기가 피어있어요.
그리움의 향기까지 피네요.
 지영쌤, 봄볕쌤이 우리 선생님들 마음에 얼굴에 웃음 꽃을 피웠네요. 감사해요.

여기저기 봄꽃들이 피듯이 우리 판교반에도 다양한 언어의 꽃들이 활짝 피어나겠어요.
기대 되고
도전 받습니다. 긴장됩니다. ^^
늦깍이인 저는 헉헉 하겠어요. 그래도 열시미미미!!!하라고 응원하는 소리로 들려요. 
우리 판교반 선생님 글쓰기 동지님??들 에잉~ 파이팅입니다.
민쌤 수고하셨습니다~~~*.*
김동춘   23-03-10 13:46
    
늦깎이의 봄은 언제나  헐레벌떡 헐레벌떡 ...
민인순   23-03-11 17:58
    
동춘쌤~~
  글 읽어 주시고 맞장구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동춘쌤~  멋쟁이예요
     
김동춘   23-03-11 22:19
    
민인순 쌤
수고해 주시니 감사해요. 인순 쌤이 더 멋쟁이지요.
참 아름다우신 인순 쌤. ㅎ.ㅎ
김동춘   23-03-11 22:21
    
힘이 있어야 글쓰기 놀이도 하지요.
그래서 무슨 기구로? 운동놀이 해요.^^
그럼 다음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