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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담준론(高談峻論)을 쓰지 않고도 예화를 통해서 알게 할 것(2023. 1. 25. 수, 분당반)    
글쓴이 : 황연희    23-01-25 21:56    조회 : 2,209

<분당반> 2023. 1. 25.().


 바깥 날씨는 추웠으나 문우님들의 따뜻한 입김으로 수업시간에는 훈훈했습니다.

오늘 합평 작품은 총 4편으로

공해진 <비포 에프터>, 김영욱 <큰소리 쳤지만>, 황연희 <지켜야 할 약속>, 나병호 <철들자 노망난다>였습니다. 교수님의 첨삭과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는 합평시간,좋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조언과 감상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오늘 배운 내용

 

1. 글 서두에 단정적인 말은 쓰지 말자


2. 굳이 고담준론(高談峻論)을 쓰지 않고도 예화를 통해서 저절로 알게 할 것

 

3. 맞춤법에 신경 쓸 것 : 비슷한 말이지만 뜻이 다르기 때문 


- 들어내다 (물건을 들어서 밖으로 옮기다)

- 드러내다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보이거나 밝히다)


- 귀뜸(×). 귀띔()

 

- 실험 (새로운 방법이나 형식을 사용해 봄)

- 시험 (사람의 됨됨이를 알기 위하여 떠보는 일)

 

- 황망 (마음이 몹시 급하여 당황하고 허둥지둥하는 면이 있음)

- 황당 (말이나 행동 따위가 참되지 않고 터무니없다)

 

- 끝나야 (일이 다 이루어지다)

- 끝내야 (일을 다 마무리하다)

  

 4교시에서는 교수님과 문우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커피)와 맛있는 쿠키드시며

화기애애한 시간 가졌습니다. 글을 너무 착하게 쓰면 재미없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앞으로는 조금 삐딱하게 또는 악?하게 써야겠다는 편한 농담도 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7편의 수필 합평이 있습니다. 기대됩니다.!!


이화용   23-01-26 12:08
    
이토록 추운 날인데
이 방에 들어오니 훈훈합니다.
어제는  글이 몇편 안되니 후딱 끝내고
커피 마시러 가자고  작당(?)을 했는데
결국 열띤 분위기로 시간을  다 채우고서야
까페로  갔습니다.
교수님과 문우, 총무님이
서로 차를 산다고 옥신각신 하다가
결국은 제일 힘센 우리 총무님이
회비로 차값을 냈답니다.
그러니 그 차 맛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요...
공해진   23-01-26 18:50
    
후기.감사.

심장이 찌릿한 수업이었습니다.
그래서 좋았구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