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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체험이 들어가도록 쓰자(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23-03-23 19:49    조회 : 2,592

나무에 물이 오르고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는 3월 셋째 주 목요일입니다.

 

*이춘우님<걸어도 걸어도>

~영화평, 연극평, 서평 줄거리는 최소화 개인적 체험보고 읽고를 쓰자

~개인 체험이 들어가도록 쓰자.

~간접경험과 직접 경험이 글에 녹아 났으면 좋겠다.

 

*김학서님<올라타라>

~알파고 질문, 답변 통계 좋은 질문은 인간만이 할 수 있다.

~칼럼글 정보, 지식자기주장 , 이성을 바탕으로

수필 감성에 바탕을 둔 문학

 

한국산문- 3월호

~ 난해시() - 쓰는 시인도 알고독자도 알게 좋은 시

얼리엇 : “시는 이해되지 않고도 전달 될 수 있다

~ 서정시 독자의 마음에 와 닿고 마음을 울리는 것

백석, 정지용, 윤동주, 한용운

현대 정호승, 도종환, 안도현, 박성운, 문태준, 손택수, 김성규, 이정록, 나태주

~자신의 느낌, 타인 관찰, 언어변형.

~신작 : 정보글은 자제하자

본론으로 바로 쓰자

체험글로 쓰자

소설을 인용하려면 친절하게 소개하는 글을 쓰자.

붓기() , 부기()

제목에 -~~에 대한 소고, 단상, 이야기 제목은 쓰지 말자.

보고서에 가까운 글은 쓰지 말자.

 

*~ 집안일로 결석하신 샘들~!

*~ 다음 주에는 모두 교실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배수남   23-03-23 19:57
    
봄처녀 제 오시네~~
봄날이 오면은 뭐하노 그쟈~~

수업전 교실에서 함께 불렀습니다.

새로오신 이은하샘께서
글도 한편 제출하셨고
고소하고 달콤한 호두과자도
 한 바구니 가져오셨습니다. 

봄이 교실 가득 들어왔 습니다.
김보애   23-03-23 20:22
    
봄이 강의실에 가득했죠. 
김인숙샘의 초록원피스  양희자샘의 노란 스웨터.
새로  오신 은하샘이 가져오신 달달한 호두과자.
성숙한 봄내음  물씬한데  교실에 울려퍼지는 봄의 교향악.
참 좋았습니다. 학창시절의 강의실 분위기에  샘들의
무르익은 글들이  다들 신선했습니다

반가웠고.  따듯한 교수님의 미소와  꼼꼼한 지도.
아름다운 교실 정경으로 하루를 매듭짓습니다
박병율샘의 꼼꼼한 정리로  다시 복습합니다
감사하구요. 반장님 총무님.  그리고 늘
감사한 천호반 님들. .오늘 하루도 애쓰셨습니다.
김학서   23-03-23 20:23
    
바람이 불어도 차게 느껴지지 않으니 이제 겨울은 물러간 모양입니다.
문우님들의 옷이 화사한 색으로 바뀐 것도 그 증거이겠지요.

오늘은 출석률도 높았지만 수업 후 점심 참석률도 높았습니다.
16명이 현대백화점 천호점 뒤에 있는 들깨 순두부집을 북적거리게 했습니다.
많은 문우님이 점심을 함께 하는 게 기분이 좋았던 지 반장님께서 희생을 해주셨습니다.

점심 후 커피 점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보니, 커피 정 앞에 있는 화분에 이름 모를 조그마한 꽃이
앙증맞게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또 한번 봄이 오는 현장을 확인하였습니다.

커피 점에서는 박병률 샘께서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주셨지요.
그리고 저와 박병률 샘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여성 샘들의 끊임 없는 '하하호호'에
적응하지 못하고 중간 퇴장을 하였습니다.

다음 주 3월의 마지막 수업이 기다려집니다.
김학서   23-03-23 20:26
    
총무님의 노고를 빼 먹을 뻔했습니다.
음지에서 고생하시는 김샘!
항상 감사합니다.
김인숙   23-03-23 21:02
    
목련이 드디어 그 아름다운 꽃봉오리를
만인에게 선보이려는 시간.
우리도 덩달아 가슴이 설레었죠.
 누가 시키지 않아도 봄노래가 강의실에
 퍼져나갔고 봄옷차람이 눈에 들어왔어요.

반장님이 쏘신 순두부백반. 박병률 선생님이
지갑을 푸신 생강차. 오늘은 후하게 대접만 받았답니다.

요즈음은 우리반 모두 한자리에 모여 깨알 수다가
익어가고, 웃음이 피어나는 건 봄날 탓일까요?
이마리나   23-03-23 21:38
    
꽉찬 좌석이 만개한 봄꽃처럼 화사하고
    포근했던 강의실,  역시 봄은 희망이고
    의욕 넘치는 계절인가봅니다.
    몇번씩 들었던 얘기도 들을때마다 새로운것은
   
      나이탓인가 봅니다.
      끊임없이 반복해야 그나마 내것이 되니 강의실 발걸음도
      계속되겠죠.
      반장님이 사주신 맛있는점심과
      즐거운  커피타임을  만들어주신 박병률선생님 감사합니다.
      목요일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힐링의 시간
      기다려지는 이유이지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담주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