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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말로 할 때 글을 써 오시오!ㅎ - OO이 있어야 글을 쓰게 된다. (23.4.12 무역센터반)    
글쓴이 : 이진성    23-04-12 15:42    조회 : 1,117

(23.4.12 무역센터반)


 사랑이 넘치는 우리 무역센터반^^


KakaoTalk_20230412_153200024.jpg


* 정명순 문우님의 손자 첫돌로 나눠준 예쁜 떡^^ 축하드립니다~


KakaoTalk_20230412_153200024_01.jpg


* 송경미 문우님이 두바이에 있는 아들을 보고 와서 나눈 두바이 초콜릿*^^* 잘 먹겠습니다ㅎ

 

1.합평

 

* 손녀의 그림엽서 (학정 이정희)

* 미화 언니 (성혜영) 


-제목을 직설적으로 한 것 좋다.

-제목을 단순하게 한 것 좋다.

-띄어쓰기: 한 단어로 굳어진 건 붙어쓴다.-띄어쓰기(손 편지, 글 읽기)

-아직 한 단어로 인정을 안 한 것은 띄어쓴다: 붙어쓰기(글쓰기)

-이해가 가지 않는 띄어쓰기법이다.

- 한자말+한글은 사이시옷을 넣는다.(등교+= 등굣길)

- 학자(전문가): 쉬운 것을 어렵게 하는 사람.

- 작가: 어려운 것을 쉽게 하는 사람.

- 어려운 것을 쉽게 하는 것이 더 어렵다.

- 작가가 안다고 절대 독자가 다 안다고 생각하지 말자.

- 예전 철학자와 성직자들의 수필은 어렵게 쓴 경우가 많았다.

- 모든 글은 독자에게 가서 완성된다. 내가 썼다고 완성이 아니다. 독자가 이해를 해야 완성된다.

- 너 댓살(X), 네 댓살(O)

- 문단의 위치를 놓는 것이 구성이다.

 

 

자료수업

 

1. 파블로 카잘스 / 텅빈충만 (법정/샘터)

 

- 카잘스는 첼로연주자이며 옆 집에 피카소는 그림을 그렸다. 피카소는 그림으로 정부에 저항을 했다.

- ‘지난번 생일로 나는 93세가 되었다.’-> 아흔세 살이 되었다. (자기 나이를 쓸 때)

- 사람은 움직여야 한다. 여기에 나온 것이 잘하신 것이다.

- 생각할게(X), 생각할 게(O)

- 카잘스는 90세가 넘어도 하루 연습을 쉬지 않았다.

 

 1.소년 소녀는 늙지 않는다

김해자 산문집/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다 이상했다/아비요)

 

- 요양원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들과 놀았던 재밌는 글이다.

- 작가는 자기가 사는 산과 땅, 강을 인용한다.

- (~)을 신경을 쓰지 않으면 많이 쓰게 된다.

- 같은 문장을 두 개 이상 넣지 말자.

 

 

3. 글쓰기와 마감

 

- 다그쳐야 문장이 나온다.

- 마감이 있어야 글을 쓰게 된다.

- 하고자 하면 해야 될 이유가 생긴다.

 

4. 생각과 언어

 

- 기술에 아름다움이 붙어야 예술이 된다.

- 야스퍼스: 사람은 언어와 더불어 비로소 사유할 수 있다.

- 몽테뉴(수상록): 글을 잘 쓴다는 것은 잘 생각하는 것이다.
- 토마스 만(마의 산): 아름답게 쓴다는 것은 아름답게 생각하는 것과 거의 같은 뜻이다.

 

5. 단순한 글쓰기

 

- 가장 단순함으로 가는 길이 가장 복잡한 것이다.(타고르)

- 단순한 글쓰기가 그렇게 단순한 것은 아니다.

- 악문은 복잡한 문장이다.

- 쓸데없이 길게 쓰지 말자.

- 단순하게 하는 것은 쉽지 않다.

- 단순하고 쉽고 의미가 깊게 쓰자.


성혜영   23-04-12 21:49
    
오늘 교수님이 준비하신 수업자료가 참 좋았어요.
김해자 산문집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다 이상했다. '와 법정스님의 '텅빈 충만'
요양원 얘기와 97세로 장수한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의 얘기.
우리반 음악 PD 연천 한영자샘이 수업중 맛보기로 들려 준 카잘스의 '새들의 노래'를 지금 다시 듣고 있어요.
카잘스의 고향 카탈로니아의 민요라는데~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입니다.
1961년 케네디 생전 백악관에서 연주한 곡이라니까 먹먹하네요.
성혜영   23-04-12 22:08
    
위에 사진이 떴네요. 첫돌 떡과 두바이 쵸코렛.
둘 다 너무너무 맛있어요.
옛날엔 '첫돐'이라고 했고~언제부턴가 '첫돌'이라고 쓰는데 뭔가 허전했어요.
어쨌든 돌잔치라고 하고 돌은 '1년 주기'이지요.
제가 돐이 돌로 바뀔때 납득하기가 힘들었어요.
 굴러다니는 돌이 자꾸 신경스여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