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문학실전수필
수필은 작가 고유의 감성이 필수 (종로반, 4. 13, 목)
1. 강의
합평작 각각에 맞춤한 족집게 식 강의.
-수필에는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가 아니라 작가 고유한 감성이 들어가야 한다.
-데 페이즈망: 친숙한 사물이 낯선 곳에서 상징적 효과를 나타내는 현상.
-제출 시 본인 글에 전심전력하는 태도. 맞춤법 검사기에 넣어 돌리기 필수. 반장님의 일 덜어드리기.(누구나 반장- 누구나 총무, 누구나 한산 식구. 한국산문은 우리의 모지, 비빌 언덕.)
2. 합평
<돈쭐> 윤기정
신조어를 만들며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젊은이들이 안타까워 쓴 글. 젊은이에 대한 시선은 따듯하다. 신조어라는 지금 여기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혼쭐에 아이러니하게 빗댄 돈쭐, ‘시쳇말로 대박이다.’
<치사랑 내리사랑> 차성기
어느 때보다 정확한 문장, 정확한 화소배치. 인용문이 좋다. 접속부사, 형용사를 더 빼자. 문단의 시제 일치 주의. 정확한 통계 자료는 수필의 덕목은 아니다.
<댄스 초대 유감> 이용만
댄스 협회 회장이 된 작가 고유의 유머 있는 문체. 댄스 초대에 빗댄 돈의 의미와 역할과 시시각각 변하는 인간관계의 본질을 파악하려 했다. 돈 이야기 많지만 마음 변화 써 보려 했다는 작가의 변.
<비누의 변신> 최준석
전시회장에서 만난 비누 오브제에 대한 글. 전시 감상기 기본 틀이 있다. 정보를 주는 친절함이 기본. 작가 개인이 겪은 닳아 없어지는 것에 대한 체험 한 조각의 아쉬움.
3. 동정
빈자리가 내일로 바짝 다가든 총회에는 채워지기 바랍니다. 무리하지 않아야 더 많이 활기차게 지낼 수 있습니다. 총회 날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