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제4강;김응교『김수영, 시로 쓴 자서전』(용산반)    
글쓴이 : 신재우    23-01-12 09:44    조회 : 2,060
.
1.김응교『김수영, 시로 쓴 자서전』중 시 4편 감상.
  가.너도 나도 스스로 도는 힘을 위하여-<달나라의 장난>.
      "제힘으로 돌아가는 바퀴"니체의 표현을 떠올리게 한다.
  나.우둔한 얼굴을 하고 있어도 좋다.-<풍뎅이>.
      벌레야말로 전쟁 이후 악착같이 땅바닥을 기며 살아야 했던 김수영 
      같은 지식인들의 설움과 비참을 담아낼 수 있는 '객관적 상관물'이었다.
  다.벽을 사랑하는 하루살이여-<하루살이>.
      미치도록 춤추고, 즐겁게 지내고, 무한반복되고,황홀한 하루살이는 
      김수영에게 성찰하고 반성할 기회를 준다. 하루살이 열정에 감탄한다.
  라.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 마라.-<봄밤>.
      "절제여'라는 표현은 시인의 탄식이기도 하고, 참을 수 없지만 버티라는
      안간힘으로도 읽힌다.
2.김초엽<<행성어 서점>>중 단편소설 2편 감상.
  가.;소설 제목은 해시태그다.cyborg앞에 해시태그가 붙는다.(사이보그 포지티브>.
     모든 사이보그는 아름답다는 말, 인간에게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묻는다.
     과학의 빛, 아름다움과 행복은 같은 뜻일까.
  나.<멜론 장수와 바이올린 연주자>;이 소설은'평행우주 이론'의 불안함을 넘어선다.
     미래세계에 인간에게는 아름다움이 있으리라는 아이들의 눈을 통해서 확인한다.
     불안한 '평행우주 이론'을 아름다운 동화로 마무리한다.
     '이 소설은 '라이프 사진전'에 전시된<멜론 장수와 바이올린 연주자>(1938)
     엘프리드 아이젠스타트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쓴 것이다.

신재우   23-01-12 09:56
    
컴퓨터 사정으로 <cyborg_ positive> cyborg앞에 해시태그를 붙일 수 없네요. 누가 정확하게 붙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