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문학실전수필
제목은 투시창이 아니다(종로반, 7. 13 , 목))
1. 강의
-팔리는 수필이 어려운 이유: 자폐적인 서정성으로 일관하는 수필의 문제.
비문, 맞춤법 등의 문제.
정황은 이해가 되나 본인만의 정신세계에 몰입하느라 일반화되지 않는 문제.
-창의력:AI시대, 쳇GPT시대에 더욱 필요하다. 이런 시대에 작가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창의력이 정답이다.
창의력은 조합, 변경 넓히기, 전혀 새롭게 하기로, 생각에 생각을 더하고, 사고에 사고를 거듭해야 한다. 본질을 꿰뚫고 외부로 나아가야 한다.
2. 합평
「치타델레(Zitadelle)에서 사색을」 차성기
서양에서 다루는 에세이적인 글. 창의력 있는 사색의 글. 생각에 도움이 되지 않는 쳇GPT를 경험하며 쓴 글. 문장 부호주의. 꼭 필요한 원어 표기인가.
「다리」 류미월
이런저런 다리를 경험한 후 생각한 이모저모 글. 동음이의어 다리를 다친 적 있는 본인의 다리에 대비한 시인의 확대된 발상. 낯설고 새롭고 유머러스한 발상. 철학적 성찰 첨가하기.
「봉숭아 손톱」 이용만
유머와 위트를 곁들인 서정수필. 3대에 걸친 트라우마를 극복에 멈추지 않고 사고를 확장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숨어버린 주어 찾기. 반복되는 용어 정리.
「무너짐이 주는 자유」 장동익
시시푸스의 운명처럼 끝없이 밀고나간 작가의 자유롭고 부단 없는 인생에 박수를... . 정확하게 쓰는 전범(CANNON). 제목이 투시창이 되어선 안 된다. 함의를 가지고 있으면 좋은 제목.
3. 동정
-구글 문서를 열어 그 자리에서 고치고 댓글 다는 디지털 합평의 첫 시범 글. 교수님의 붉은 수정본이 전 회원에게 공개되었다.
-날씨가 고르지 않은 탓인가. 아니면 계절처럼 인생의 여름을 새롭게 맞는 나이인가. 종로반은 건재하나 면면들의 모습이 숨바꼭질을 한다. 장마가 지나면 맑고 쾌청한 날이 온다. 독자마당도 순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