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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일 오후 3시(판교반) 7월 20일    
글쓴이 : 민인순    23-07-22 19:13    조회 : 2,625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길 수 있어야 한다는데 이름(?)을 남기는 것(?)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수업 내용 (시각 자료)

 

* ‘이름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이름은 다른 것과 구별하기 위하여 사람, 사물, 단체, 현상 따위에 붙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이름을 대신해서 부르는 은 참으로 많습니다.

 

* 본명, 태명, 아명, (), 관명, (), 시호,예명, 필명, 가명, 택호, 불명(佛名), 세례명(洗禮名), 영세명(領洗名) 등이 있습니다.

 

* 추사 김정희는 호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300(?), 500(?)

 

* 현대에는 영어 이니셜로 DJ, YS, JP 등으로 쓰기도 합니다.

 

* 여러 이름으로 불린 사람 중에 김영한(1916~1999)이 있습니다.

본명: 김영한

기명: 진향

예명: 자야(백석이 부르기 시작)

불명: 길상화

 

* 로맹 가리는 콩쿠르 상(한 작가에게 한번만 주는 상)2회 수상한 유일한 작가라고 합니다. 로맹 가리(1956년 수상)와 에밀 아자르(1975)는 동일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죽을 때까지 두 이름으로 작품을 발표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로맹 가리는 혹평을 에밀 아자르는 찬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 로맹 가리는 자신이 문학적으로 건재함을 위해서, 평론가들의 편견에 일침을 놓기 위해 가명을 썼다고 합니다.

 

등등

 

이름에 얽힌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회원 작품 평이 있었습니다.


무더운 장마철,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