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예약되어 있던 박기숙선생님의 수필집 출간과 수요반 방문 소식에 들뜬 오늘이었습니다.
늘 모범이 되시는 박기숙선생님을 따라 100세에 수필집을 내시겠다는 분도 계셨지요.
여전한 모습으로 오신 박기숙선생님께 감사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1. 오늘의 합평
<나의 성장지 '군산'> 나숙자
- 글을 쓰면 한 달은 묵혀야 합니다. 퇴고를 통해 간결하고 명료하게 정리하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2. 좋은 글이란?
- 사실성, 개연성(그럴 듯한), 핍진성(현실보다 더 기막힌)
- 우연에 기대지 말고 필연이라고 주장하지 말고 개연성 있는 글을 쓰자
- 구성을 튼튼해야 하고 묘사는 그림 같이.
- 수식어는 가능한 쓰지 말자
"부사는 형용사로 바꾸고, 형용사는 동사로 바꾼다" (안정효)
- 다 말하지 말라 : 독자의 몫을 남겨라. 한 문장에는 한 생각만 넣어라.
3. 박기숙선생님의 두 번째 수필집을 받았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잘 읽겠습니다.
선생님! 건강하세요!